본문 바로가기

내 마음의 넋두리 (수필)

보이는 게 다는 아니다


[오늘의 주인공 분수입니다]

이 세상에 완벽한 [연속]은 없습니다

그나마 가장 빠른 게 [빛]이라는 겁니다

그렇지만 그 빛 또한 [속도]라는 걸 가지고 있기 때문에 완벽한 [연속]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들 눈에 세상이 끊김 없이 연속적으로 보이는 건

우리들 눈의 [잔상효과] 때문입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디지털 카메라의 최고 속도는 1/8,000초입니다

엄청나게 빠른 순간을 잡아내지만 빛의 속도에 비하면 치타 앞의 개미 수준이지요

그런데 그 속도로 찍어보면 우리가 얼마나 잔상효과에 속으면서(?) 살고 있는지 알게 됩니다

주변에서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게 바로 분수입니다

한번 찍어보세요^^;

건강하세요























늘 말씀드리지만

저야 재미있어서 찍지만 별로 바람직한 사진 소재는 아닙니다

여차하면 인간성 망치기 쉽상인 소재입니다^^;

그런데 자꾸 해보면 재미있습니다 ㅎㅎ

맞습니다

하고 말고는 여러분 각자의 몫입니다 ㅎㅎ

EOS 1Ds MarkⅢ + EF 28-300mm f/3.5-5.6L IS USM


'내 마음의 넋두리 (수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 해를 보내며...  (23) 2008.12.31
나 원 참  (48) 2008.12.08
빈 깡통  (39) 2008.10.14
그날  (31) 2008.10.01
꽃무릇 옆에서...  (52) 2008.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