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를 낚는지 세월을 낚는지...]
예전 [문학방] 시절처럼
그냥 글이나 주절주절 올리면 될 것을
뭣하러 사진이라는 걸 올리기 시작해서 이 고생을 하는지...
이즈음에 올릴만한 사진은
기껏해야 일출 사진이나 일몰사진이고
그건 바닷가나 가야 제대로 찍을 수 있는 사진인데...
그렇다고 카메라 두고 창고나 뒤지고 있을 수도 없고
이것 참 난감하네요^^;
그동안 대구 인근의 가볼만한 곳을 여기저기 소개했는데
제가 아는 곳이나 볼만한 곳은 얼추 다 소개를 한 것 같습니다
물론 제가 모르는 곳 중에 멋진 곳이 있을 겁니다
대구와 팔공산 사이에는
낙동강 지류인 금호강이 흐릅니다
제 어릴 적엔 여기서 목욕도 하고 개구리도 잡으며 놀았습니다
개구리를 왜 잡느냐구요?
그거 스무마리 잡아다 주면 양계장에서 하얀 계란 하나를 줬거든요
제 어릴 적엔 노란 계란이 아니고 하얀 계란이었습니다
껍질이 하얗다구요^^;
건강하세요
EOS 1Ds MarkⅢ + EF 28-300mm f/3.5-5.6L IS U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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