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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치과

지치 지치과 여러해살이풀 지치 염료식물로 유명한데요 뿌리에서 자주색 염료를 얻는다고 합니다 한 때 재배도 했었다고 합니다 전국에 분포하지만 개체수는 많지 않다고 합니다 염료를 얻기 위해 마구 캐가서 그런 게 아닐까 합니다 보시다시피 꽃이 예뻐서 캐갈 정도는 아니거든요 잎 앞면의 엽맥 부분이 오목하게 들어갑니다 꽃은 줄기 끝에 총상꽃차례로 피며 지름 5mm 전후의 흰색꽃이 핍니다 줄기는 30 ~ 70cm 정도로 자생지 여건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국가적색목록 관심대상입니다 건강하세요 더보기
개지치 지치과 두해살이풀 개지치 기본종인 지치가 여러해살이풀인데 비해 얘는 두해살이풀입니다 현재 국생종에 등록된 지치과 지치속이 11종인데요 한해 한두해 두해 여러해살이가 다 있습니다 지치는 염료식물로 아주 유명하고 옛날부터 널리 사용됐으나 개지치는 뿌리에 색소가 없다고 이름에 개가 들어갑니다 야생화 이름에 개가 들어가면 뭐가 없거나 비슷하지만 짝퉁이거나...^^ 지치과는 꽃의 색깔도 다양한 편인데요 얘는 봉오리가 갓 부풀어 오를 땐 분홍색이고 꽃이 만개하면 흰색인데 수정이 되고 시들 무렵엔 청색으로 변합니다 국가단위 희귀식물입니다 건강하세요 더보기
모래지치 지치과 여러해살이풀 모래지치 갯가식물입니다 우리나라엔 바다를 접하지 않는 충북지방을 제외한 전국에 분포합니다 충북에 사는 내 꽃친구... 불쌍해서 우짜노... ㅋ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얘는 갯가식물이면서 갯가식물로서의 자세가 전혀 안 돼 있는 녀석입니다 꽃이 피면 강한 햇빛을 못 견뎌서 이내 타거든요 (선크림이라도 좀 바르지 ㅎ) 얘는 그나마 깨끗한 사진을 찍으려면 개화 초기 오전이 좋습니다 경북 기준으로 4월 하순이면 개화가 시작되는데 다른 갯가식물이랑 하루 재밌게 놀고 옵니다 건강하세요 더보기
뚝지치 지치과 한두해살이풀 뚝지치 이름이 좀 이상한데요 우리말 이름을 붙이면서 일본명을 잘못 해석해서 그렇게 됐다고 하네요 참 난감한 일이지요... 북방계식물로 우리나라에는 특정지역에 극소량이 자생하는데 함경북도와 백두산에 분포하는 아이가 상대적으로 따뜻한 우리나라에서 살려면 그런 곳이랑 유사한 온도가 유지되는 곳이라야겠지요 꽃은 같은 과의 사촌인 꽃마리랑 크기와 색깔까지 완전히 같으나 전체적인 형태와 특히 열매의 생김새가 전혀 다릅니다 꽃만 보면 그냥 꽃마리입니다 건강하세요 더보기
거센털꽃마리 지치과 여러해살이풀 거센털꽃마리 참꽃마리에 털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털만 제외하면 참꽃마리랑 완전히 같은데 꽃을 제외한 전초에 털이 빼곡하게 나 있습니다 왜 털이 났을까... 아들도 모르고 며느리도 모르고... ㅎ 국생종 설명에는 개지치랑 비슷하다고 돼 있는데 전문가들 눈에는 그렇게 보이는지 몰라도 내가 보기엔 전혀 안 그런데... 꽃 크기부터 전혀 다르고 개지치가 꽃이 피면서 색깔이 변하는데 비해 얘는 고정이구요 체급도 전혀 다르고 같은 지치과지만 개지치랑 비슷하다기에는... 유전적인 부분으로 비슷하다고 한다면야 문외한인 나로선 할 말이 없지만 얘는 덩굴성에 가깝고 개지치는 곧게 섭니다 모르죠... 발가락이 닮았는지 -_-ㅋ 건강하세요 더보기
뚝지치 15 - 1380 (초본 1229 - 1133) 지치과 한두해살이풀 뚝지치 순전히 느낌으로 찾은 아이입니다 일전에 다른 아이 설명하면서 말씀드렸지만 뭔가 오래 하다보면 촉이란 게 오거든요 인터넷에서 여기저기 검색하며 정보를 얻어서 찾은 겁니다 국생종 설명에는 함경도 고원지대 및 백두산에 자생한답니다 고로 북방계식물이고 추위에 강하고 더위에 약한 아이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이런 환경을 갖춘 특정한 곳이 어디일까를 생각하면 자생지를 알 수 있습니다 사진으로 본 아이들은 키도 크고 제법 풍성했는데 제가 찾은 아이들은 사진 속 다섯 녀석이 전부였고 덩치도 너무 왜소했습니다 일정이 바빠서 대충 살폈는데 다음에 느긋하게 탐색해야지요 건강하세요 더보기
거센털꽃마리 & (흰)꽃받이 15 - 1371 (초본 1220 - 1124) 지치과 여러해살이풀 거센털꽃마리 이름은 꽃마리지만 꽃 크기로 보자면 참꽃마리에 가깝고 꽃마리나 참꽃마리랑 거의 흡사하면서 꽃을 제외한 전초에 털이 있다고 붙여진 이름인데 그렇다고 거센이라고 할 정도의 털은 아닙니다 다른 분야도 그렇지만 야생화 쪽에도 그해에 유행하는 꽃이 있는데 얘가 올해 유행하는 아이들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실제로 만나보니 여건에 따라 첫눈에 알아볼 수도 있으나 올해 이 아이가 유행하지 않았다면 당연히 그냥 지나쳤을 것 같습니다 이름이나 특징을 미리 알고 있었으니 망정이지... ***** 15 - 1372 (초본 1221 - 1125) 지치과 한두해살이풀 (흰)꽃받이 꽃받이는 꽃 색깔이 하늘색입니다 그런데 우연히 흰색으로 핀 아이를 발견.. 더보기
지치과 4종 지치과 여러해살이풀 지치 국생종에서 지치를 검색하면 개지치 갯지치 당개지치 돌지치 들지치 뚝지치 모래지치 반디지치 산지치 왜지치 지치가 있고 그 외 지치과에 꽃마리를 포함해서 엄청나게 많은 아이들이 있습니다 그 많은 지치과를 대표하는 녀석인데 한 집안의 대표답게(?) 수수하지만 당당한 생김새입니다 집안이건 나라건 대표는... 지금까지 경북이랑 강원도에서 만났는데 대체로 한낮의 햇빛을 피할 수 있는 곳을 선호하는 것 같았습니다 약용 및 염료식물로 남획이 심한 아이입니다 국가단위 희귀식물입니다 ***** 지치과 여러해살이풀 당개지치 이름의 당은 중국을 의미하는 게 아닐까 싶구요 개지치라는 이름은 뿌리에 지치처럼 색소가 없다고 붙인 이름이랍니다 아무리 인간 위주라지만 이건 좀 과한 게 아닐까 싶네요 국가단위 .. 더보기
지치과 5종 14 - 1245 (초본 1095 - 998) 지치과 여러해살이풀 지치 이런 야생화가 있다는 건 예전부터 알았는데 사촌들 몇 녀석은 해마다 보면서 이 녀석은 늘 지나치곤 했었네요 올핸 꼭 만나야겠다는 생각에 찾아봤더니 주변에 있었습니다 이 녀석을 직접 만나고 보니 사촌들에 비해 뭔가 표준이라는 느낌이 드는 게 역시 기준이 될만하다고 느꼈습니다 적당한 크기가 당당한 생김새입니다 국가단위 희귀식물입니다 ***** 지치과 두해살이풀 개지치 지치의 뿌리가 염색 재료로 사용되는 반면 이 녀석은 뿌리에 색소가 없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그야말로 인간의 기준으로 지어진 이름이지요 국가단위 희귀식물입니다 ***** 지치과 여러해살이풀 당개지치 이름은 중국에도 있다는 의미인 듯 합니다 그리고 이 녀석도 뿌리에 색소가.. 더보기
개지치 지치과 두해살이풀 개지치 일단 코딱지보다 작은 꽃입니다 지름 3mm 정도의 꽃이 피는데 키가 20 ~ 40cm 정도로 제법 큰 편이라 늘 흔들립니다 바늘구멍 같은 꽃 안에 암술이 있는데 올핸 바람이 많이 불어서 못 찍었습니다 작년엔 봄 가뭄이 심해서 개체수가 형편없었는데 올핸 비가 적당히 온 덕분인지 개체수가 엄청나더라구요 바람 때문에 암술은 못 찍었지만 속으로 고맙다 고맙다 하면서 찍었습니다 꽃쟁이는 어쩔 수 없나 봅니다 꽃이 풍성하면 마음도 풍성하고 안 먹어도 배 안 고프고 꽃이 초라하면 내 탓인 양 미안하고... 꽃이 갓 피었을 땐 연한 분홍색이며 만개를 하면 흰색으로 변했다가 질 즈음엔 남색으로 변합니다 의외로 이렇게 색깔 변하는 야생화가 제법 있습니다 국가단위 희귀식물(약관심종)입니다 건강하세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