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 1371 (초본 1220 - 1124)
지치과 여러해살이풀 거센털꽃마리
이름은 꽃마리지만 꽃 크기로 보자면 참꽃마리에 가깝고
꽃마리나 참꽃마리랑 거의 흡사하면서 꽃을 제외한 전초에 털이 있다고 붙여진 이름인데
그렇다고 거센이라고 할 정도의 털은 아닙니다
다른 분야도 그렇지만
야생화 쪽에도 그해에 유행하는 꽃이 있는데
얘가 올해 유행하는 아이들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실제로 만나보니 여건에 따라 첫눈에 알아볼 수도 있으나
올해 이 아이가 유행하지 않았다면 당연히 그냥 지나쳤을 것 같습니다
이름이나 특징을 미리 알고 있었으니 망정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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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1372 (초본 1221 - 1125)
지치과 한두해살이풀 (흰)꽃받이
꽃받이는 꽃 색깔이 하늘색입니다
그런데 우연히 흰색으로 핀 아이를 발견 했는데요
개인적으로 흰색으로 피는 야생화는 일단 고정된 걸로 인정합니다
더구나 한두해살이면서 제법 큰 무더기라는 건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고 제법 오랫동안 한자리에서 살았다는 거고
그렇다면 흰색으로 고정이 됐을 거라고 봅니다
해마다 꼭 가는 자생지는 아니지만
당분간 이 아이를 확인하기 위해서 차후 몇 년간은 갈 이유가 생겼네요
원님 덕에 나팔분다는 속담도 있잖아요^^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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