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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고유종

풍도바람꽃 미나리아재비과 여러해살이풀 풍도바람꽃 이름은 자생지 지명에서 따왔습니다 풍도라는 섬에 무리지어 자생하며 미나리아재비과 너도바람꽃속에 속하는데요 같은 너도바람꽃속의 변산바람꽃이랑 거의 흡사합니다 개인적인 견해인데 변산바람꽃이 우연히 풍도라는 섬으로 건너가 변형된 게 아닐까 싶은데요 사실 변산바람꽃이랑 특별한 차이점은 없고 문헌에 의하면 꽃잎처럼 보이는 꽃받침이 풍도바람꽃이 더 크다고 합니다 참고로 변산바람꽃의 꽃받침은 10 ~ 15mm고 풍도바람꽃은 10 ~ 19mm 정도입니다 기타 꽃잎이 변형된 꿀샘의 생김새가 좀 다르다 혹은 꿀샘이 변산바람꽃은 황록색이고 풍도바람꽃은 연노란색이다 그리고 풍도바람꽃의 꽃받침이 폭이 더 넓다 등등의 이야기들이 있는데요 이건 같은 종 내에서도 자생지에 따라 천차만별이라 구분.. 더보기
변산바람꽃 미나리아재비과 여러해살이풀 변산바람꽃 이름은 처음 발견된 지역입니다 바람꽃들 중에서 가장 먼저 피는 종이며 우리나라 야생화 중에서도 빠른 편에 속합니다 뿌리잎이 상당히 복잡하게 생겼는데 기본적으로 3열하고 좌우의 측열편은 다시 2열하며 각 열편은 다시 복잡하게 갈라지고 잎자루가 깁니다(뿌리잎은 꽃이 진 후에 크게 자라며 개화시엔 잘 안 보임) 모인꽃싸개잎(총포)는 2개이며 뿌리잎처럼 복잡하게 갈라집니다 꽃은 줄기 끝에 분홍빛이 도는 흰색으로 1개가 달리는데 꽃잎처럼 보이는 건 꽃받침이 변형된 것이고 꽃잎은 끝이 2개로 갈라지고 종기처럼 생긴 형태로 변형이 됐습니다 너도바람꽃이랑 같은 너도바람꽃속인데 너도바람꽃은 꽃잎 끝이 꿀샘인 게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우리나라 고유종 국외반출 승인대상 생물자원 국가적색.. 더보기
태백이질풀 쥐손이풀과 여러해살이풀 태백이질풀 이름처럼 강원도 태백 인근의 높은 산에 분포합니다 이질풀이라는 이름은 이질에 약효가 있다고 붙여진 이름이구요 꽃도 예쁜데 기특한 효능까지...^^ 누가 원조인지는 모르겠지만 둥근이질풀이랑 가장 유사한 아이입니다 기본종인 이질풀에 비해선 꽃이 훨씬 커서 금방 구분이 가능하며 둥근이질풀과는 꽃잎에서 차이가 납니다 둥근이질풀은 이름처럼 꽃잎 가장자리가 둥근 편인데 태백이질풀은 깊게 갈라집니다 꽃만 보자면 분홍색이라 좀 가녀린 느낌인데요(사진에서처럼 드물게 흰색도 보입니다) 이 아이를 구석구석 살펴보면 온통 털이라서 완전 상남자 느낌입니다 풀밭에 살아서 키가 작은 것 같지만 60cm 정도까지 자랍니다 우리나라 고유종 국외반출 승인대상 생물자원 건강하세요 더보기
좀비비추 백합과 여러해살이풀 좀비비추 기본종인 비비추에 비해 작다고 붙여진 이름이며 제주도에 분포하는 한라비비추에 비해선 잎이 더 큰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비비추 중에선 중간 크기라고 보면 되겠네요 숲속이나 풀밭이 주 자생지며 뿌리에서 모여 나는 잎은 심장형에 가까운 난형으로 길이는 얼추 10cm 남짓이고 잎자루는 잎보다 짧은 편인데 잎 끝에서 유연하게 좁아집니다 꽃은 긴 꽃대 끝에 총상꽃차례로 피고 깔때기 모양의 통꽃은 끝이 6개로 갈라지며 만개 시 뒤로 젖혀집니다 꽃부리는 길이 5cm 꽃대는 30cm 정도로 곧게 자랍니다 우리나라 고유종 국외반출 승인대상 생물자원 건강하세요 더보기
좀민들레 국화과 여러해살이풀 좀민들레 이름에 좀이 들어가니 원종에 비해 작겠지요 실제로 보면 좀 작은 게 아니고 많이 작으며 여러 이명 중에 한라산민들레라는 게 있는데요 이명처럼 한라산 고지대 거친 땅에 자생합니다 전초의 크기가 유난히 작을 뿐 꽃을 포함한 전체적인 생김새는 민들레랑 아주 흡사합니다 봄에 피는 일반 민들레에 비해 여름에 핀다는 것도 차이점이구요 잎은 최대 15cm까지 자라지만 평균 5cm 남짓이고 무 잎처럼 갈라지는데 이런 형태를 도피침형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머리모양꽃차례는 전부 혀모양꽃입니다 우리나라 고유종 국외반출 승인대상 생물자원 건강하세요 더보기
고산구슬붕이 용담과 한두해살이풀 고산구슬붕이 문헌에 따라 한해살이 혹은 두해살이라고 설명하고 있네요 사실 그게 뭐 중요하냐고 하신다면 딱히 중요한 건 아닙니다 식물 관련 전문가도 아니고 그냥 야생화를 좋아하는 입장에선 더더욱 그렇지요 같은 용담과 용담속에 있는 좀구슬붕이랑 좀 헷갈리는데요 한라산에서 찍었으니 좀구슬붕이가 아닐까 싶기도 한데... 어쩌면 2종이 섞여 있을 수도 있구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시 살펴보기로 하고 일단 고산구슬붕이로 올립니다 좀구슬붕이와 고산구슬붕이 둘 다 고산식물이며 좀구슬붕이는 두해살이풀이고 고산구슬붕이는 한해 혹은 두해살이풀이라고 하네요 문헌상으로는 좀구슬붕이의 키가 살짝 더 작은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고유종 국외반출 승인대상 생물자원 건강하세요 더보기
바위미나리아재비 미나리아재비과 여러해살이풀 바위미나리아재비 이명이 여럿 있는데요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게 구름미나리아재비로 고산성식물이라는 의미입니다 한라산 1000미터 이상 고지대 습기가 많고 바위가 있는 지역에 분포합니다 자생지 여건을 보자면 바위미나리아재비라는 정명도 적당하고 구름미나리아재비라는 이명도 제법 그럴 듯한 귀여운 아이인데요 전초는 대략 10cm 정도 자라니까 1미터까지 자라는 미나리아재비랑 비교가 됩니다 키는 작지만 줄기는 곧게 서고 가지를 치기도 합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줄기에 미세하지만 갈색의 털이 있고 뿌리잎(근생엽)은 잎자루가 깁니다 꽃은 줄기 끝에 1개씩 피며 꽃술이 많습니다 우리나라 고유종 국외반출 승인대상 생물자원 건강하세요 더보기
구름떡쑥 국화과 여러해살이풀 구름떡쑥 이름에 구름이 들어갔다는 건 고산에 산다는 의미인 것 같습니다 한라산 건조한 풀밭에 드물게 사는 아이인데 국화과 다북떡쑥이랑 많이 비슷합니다 둘 다 국화과 다북떡쑥속이니까 당연히 닮았겠지요 줄기는 5 ~ 20cm 정도 자라는데 50cm 정도까지 자라는 다북떡쑥에 비해 역시 한라산에 사는 아이들은 소형입니다 전초엔 흰색의 털이 빼곡해서 흰색에 가까운 어두운 외모입니다 잎이 상당히 빽빽하게 나는데 하단의 잎은 꽃이 필 때 마르고 꽃은 줄기 끝에 산방꽃차례로 피는데 꽃 하나의 지름은 5mm로 작은 편입니다 참고로 떡쑥이 종류는 몇 안 되는데 속은 다양합니다 우리나라 고유종 국외반출 승인대상 생물자원 국가적색목록 위기종 건강하세요 더보기
제주황기 콩과 여러해살이풀 제주황기 우리나라에 콩과 황기속이 여럿 있는데요 그 중 제주황기는 제주도에 자생하며 한라산 고산지역에 터를 잡은 아이입니다 황기에 비해 줄기가 옆으로 비스듬히 자라고 소형인 게 차이점입니다 아울러 줄기가 모여나기 한다는 것도 구분 포인트인데요 황기 집안은 처음 발견한 지역의 특징이 있고 꽃의 색깔로도 구분을 합니다 제주황기는 기본적으로 연한 노란색의 꽃이 핍니다 한라산 해발 1500미터 이상에 사는 고산식물이며 잎은 줄기에 어긋나게 달리고 11 ~ 21개의 잎이 깃꼴겹잎으로 달리는데요 꽃은 잎겨드랑이에 총상꽃차례로 핍니다 우리나라 고유종 국외반출 승인대상 생물자원 국가적색목록 위급종 건강하세요 더보기
제주달구지풀 콩과 여러해살이풀 제주달구지풀 참 정겨운 이름의 아이인데요 제주도 한라산에 자생하는데 한라산 야생화들이 대부분 그러하듯 이 아이도 본종인 달구지풀에 비해 소형입니다 줄기는 모여 나고 키는 15cm 정도 자라며 가지가 갈라지진 않습니다 잎은 어긋나게 달리며 5개가 손모양으로 달리는 겹잎이며 소엽은 피침형 혹은 긴타원형이며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고 뒷면의 주맥에 복모가 있습니다 꽃은 잎겨드랑이에 머리모양꽃차례로 피고 생김새는 전형적인 콩과 집안이며 기본 색깔은 홍색입니다 마치 나비처럼 생긴 꽃이 색깔까지 예쁜 소중한 우리 야생화입니다 우리나라 고유종 국외반출 승인대상 생물자원 건강하세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