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석죽과

제비동자꽃 석죽과 여러해살이풀 제비동자꽃 고산성 습지식물입니다 이름은 5개의 꽃잎이 마치 제비의 꼬리처럼 생겼다고 붙여졌습니다 강원도 이북의 높은 산 습지에 사는 아주 희귀한 야생화입니다 꽃은 줄기 끝에 취산꽃차례로 피는데 아주 정열적인 붉은색입니다 지금까지 제법 많은 꽃을 봤지만 제비동자꽃만큼 정열적인 아이도 드뭅니다 빨간색이지만 절대 야하거나 촌스럽지 않습니다 이 아이의 이명이 북동자꽃인데요 이건 그만큼 우리나라 북부지방이 주 자생지라는 의미이며 실제로 강원도 백두대간에 극소량이 분포합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입니다 건강하세요 더보기
갯패랭이꽃 석죽과 여러해살이풀 갯패랭이꽃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갯가식물입니다 실제로 자생지에서 보면 어떻게 이런 열악한 환경에서 꽃을 피울 수 있을까 사진 몇 장 찍느라 숙였다가 일어서면 현기증이 핑~ 도는데... 갯바위가 주 분포지인 아이들은 대체로 작습니다 얘랑 같이 데리고 와서 며칠째 올린 돌부추 낚시돌풀 참나리 등등 각각의 사촌들에 비해 작은데요 신기하게 갯패랭이꽃은 패랭이꽃에 비해 더 튼실합니다 줄기 끝에 취산꽃차례로 피는데요 기본 색깔이 진한 분홍색 혹은 붉은 자주색 계통인데 간혹 흰색에 가까운 아이들도 있습니다 물론 꽃 색깔로 이름이 달라지거나 별도로 구분하진 않습니다 국외반출 승인대상 생물자원입니다 건강하세요 더보기
패랭이꽃 석죽과 여러해살이풀 패랭이꽃 흔한 듯 흔하지 않은 아이입니다 이 아이를 가장 쉽게 만나려면 햇빛이 충분한 오래 묵은 넓은 풀밭이나 무덤가를 가보세요 특히 사람 손이 잘 닿지 않는 곳이면 만날 확률이 높습니다 야생화에 관심이 적은 분이라도 어디선가 본 듯한 생김새인데요 화훼용인 카네이션이랑 많이 닮았는데 둘 다 같은 석죽과 패랭이속입니다 석죽과 패랭이속의 가장 큰 특징은 암술이 2가닥이라네요 꽃잎은 5개며 가장자리가 아주 잘게 찢어지는 게 특징인데요 저게 좀 더 깊게 찢어지면 술패랭이꽃이며 술패랭이꽃의 직경이 좀 더 큽니다 꽃은 원줄기와 가지 끝에 각각 3개 전후로 핍니다 국외반출 승인대상 생물자원입니다 건강하세요 더보기
갯장구채 석죽과 두해살이풀 갯장구채 중부 이남의 바닷가가 주 자생지라고 하네요 지금까지 몇 번 보긴 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거의 남해안지역이었던 것 같습니다 동해나 서해안 바닷가에도 있을 겁니다 자그마한 피침형 잎이 줄기에 마주나는데 잎자루는 거의 없다시피 하고 가장자리에 톱니도 없는 편입니다 줄기가 가지를 많이 치는 게 장구채와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처음 얘를 본 게 부산 바닷가였는데 처음엔 다 그렇듯 엄청나게 희소한 줄 알았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전남 청산도에서도 봤었네요 ㅎ 건강하세요 더보기
제비동자꽃 석죽과 여러해살이풀 제비동자꽃 꽃잎의 갈라진 생김새가 마치 제비 꼬리처럼 생겼다고 붙여진 이름입니다 이름이야 어떠하건 간에 실물을 보면 이런 야생화도 있구나 할 정도로 멋지고 예쁩니다 이런 아이가 전국에 흔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자생지 여건이 아주 까다롭습니다 일단 고산이라야 하고 습지라야 하며 뭣보다 선선해야 합니다 그래서 강원도 일부 지역에 자생하고 있습니다 올핸 여름이 너무 더워서 그랬는지 예년에 비해 개화가 좀 늦었고 별 기대 안 하고 늦게 갔었는데 아주 깔끔하게 피어 있었습니다 사실 얘는 기대도 안 했고 다른 아이 찾으러 갔었는데...^^ 국가단위 멸종위기종 2급입니다 건강하세요 더보기
갯패랭이꽃 석죽과 여러해살이풀 갯패랭이꽃 바닷가에 사는 갯가식물입니다 국생종 설명엔 경남 바닷가에 분포한다고 돼 있는데 다른 지역엔 없는지 궁금하네요 늘 가까운 경남 동해안에서 만나니 다른 지역에선 본 기억이 없네요 이 지역에선 주로 6월 하순에서 7월 중순 무렵에 만나곤 했었는데 이번에 9월 초순에 다른 아이를 찾으러 갔더니 늦둥이(?)가 꽃을 피우고 있더라구요 유난히 무더웠던 올 여름을 넘긴 탓인지 빨갛게 익어서...^^ 사촌인 패랭이꽃에 비하면 전초가 굵고 짧습니다 특히나 잎이 전혀 다르게 생겼고 두터운데 이런 건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한 방법이겠지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갯가식물을 참 좋아합니다 건강하세요 더보기
구름패랭이꽃 석죽과 여러해살이풀 구름패랭이꽃 야생화 이름에 구름이 들어가면 고산성식물이구나 하시면 됩니다 제가 자주 가는 강원도 텃밭에선 그다지 어렵잖게 만나곤 하는데 (올핸 전날 내린 비로 몰골이 영... ㅋ) 대부분 해발 1천미터 전후입니다 꽃은 사촌인 패랭이꽃에 비해 훨씬 큰 편이며 꽃잎이 잘게 찢어지는 게 특징인데 얼핏 사촌인 술패랭이꽃이랑 구분이 좀 힘든데 술패랭이꽃이 키가 훨씬 큽니다 이건 사견인데요 둘 다 꽃잎 안쪽에 갈색의 털이 있는데 구름패랭이꽃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이런 건 자생지 여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서 사견임을 전재로 합니다 건강하세요 더보기
갯패랭이꽃 석죽과 여러해살이풀 갯패랭이꽃 갯가식물입니다 잠시만 서있어도 발바닥이 뜨끈해지는 갯바위 거기에 뿌리를 내리고 꽃을 피우고... 갯가식물들을 보고 있으면 우리 인간이 얼마나 나약하고 호들갑스러운지 깨닫게 됩니다 삶이 힘들 때 바닷가 한바퀴 돌면... 건강하세요 더보기
삼수개미자리 16 - 1455 (초본 1304 - 1208) 석죽과 여러해살이풀 삼수개미자리 대학 가려고 재수 삼수 한 게 아니구요 이름의 삼수는 지명으로 함경도에 있다고합니다 고로, 얘는 북방계식물이겠지요 줄기는 아주 가늘면서 길고 꽃은 줄기 끝에 취산꽃차례로 피는데 수술은 10개입니다 잎은 가늘고 작습니다 얘 자생지는 몇 해 전에 우연히 알게 됐는데 거리도 멀고 험한 산을 올라야 해서 차일피일 미루다가 올해 다녀왔는데 미리 사전답사 다녀와 준 꽃친구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건강하세요 더보기
개벼룩 16 - 1451 (초본 1300 - 1204) 석죽과 여러해살이풀 개벼룩 이름 참... ㅎ 꽃이 작다는 의미로 붙인 이름인 것 같은데 사실 이만하면 억수로 작은 건 아닌데요 아마도 작명한 사람이 마땅한 이름이 없었나 봅니다 석죽과 아이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얘들도 번식력이 좋아서 완전 밀생을 하고 있었는데요 유해식물만 아니라면 다다익선입니다 사실 이 사진 찍기 며칠 전 다른 곳에서 봤었는데 그냥 덩굴개별꽃인강 하고 지나쳤다가 다시 갔더니 폭우로 개울물이 불어서 건너 갈 수가...^^ 차선책으로 꽃친구에게 전화해서 공갈협박... (이하생략 ㅋ) 국가단위 희귀식물입니다 ***** 지난 어린이날 멀고 먼 진도에 갔었습니다 이 시기에 진도에 가는 이유는 그 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꽃이 있기 때문인데요 그 먼 곳..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