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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꽃과

한마디꽃(x) 물마디꽃 16 - 1489 (초본 1338 - 1242) 부처꽃과 한해살이풀 한마디꽃 국생종엔 등록이 안 된 상태로 현재 학계에 보고만 된 녀석으로 아주 작은 야생화이며 수생식물로 분류를 하고 있으나 물가에 분포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선 1985년 한강변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며 이웃나라 일본에선 1910년에 처음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개체가 워낙 소형이라 발견이 늦었던 것 같습니다 얘가 얼마나 작으냐... 문헌에 의하면 꽃잎 크기가 0.1 ~ 0.2mm라고 합니다 아래 사진에 제법 크게 보이는 열매의 크기가 0.8 ~ 0.9mm니까 대충 짐작이 되실겁니다 (단위가 전부 mm 입니다) 이름은 원줄기에서 마치 마디처럼 가지가 나오고 뿌리가 내리는 걸 전재로 하지 않았을까 짐작합니다 16 - 1489 (초본 1338 - .. 더보기
미국좀부처꽃 그리고... 부처꽃과 한해살이풀(?) 미국좀부처꽃 아직 이렇다 할 문헌이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주로 논에서 벼가 한창일 때 같이 꽃을 피우며 성장합니다 논이나 밭에서 어렵잖게 만날 수 있구요 일단 꽃이 아주 작습니다 잎겨드랑이에서 지름이 3mm가 채 안 될 것 같은 분홍색 자잘한 꽃이 피는데 그래도 열매는 제법 튼실하게 생겼습니다 작년엔 그래도 한 뼘 이상 되는 큰 녀석들이 대부분이었는데 같은 자리에 가봤더니 올핸 완전 코딱지 만한 녀석들도 있더라구요 너무 작은 녀석들이라서 작년엔 미처 발견을 못했었나 봅니다 이름처럼 북미에서 건너온 녀석인데 사실 이런 녀석은 이제 안올리려고 했지만 너무 작고 애처로워서 올려봅니다 낯선 타국에 와서 어떻게든 살아 보겠다고...^^ ***** 제가 감을 좋아합니다 예전에 치아가 튼튼.. 더보기
미국좀부처꽃 그리고... 부처꽃과 한해살이풀 미국좀부처꽃 꽃은 지난번에 올렸구요 우연히 그 자리를 지나가다가 만난 장면들입니다 가을은 이렇게 작은 풀에도 찾아옵니다 세상은 특히 자연은 모든 삼라만상에 지극히 공평한 것 같습니다 이성 지성 감성 모든 것이 비뚤어지기만 하는 우리 인간만 불공평하다고 느낄 뿐이지요 사각형 콘크리트 상자 안에서 살고 쇠로 만든 이동수단을 이용해서 움직이는 대부분의 인간에게 자연의 공평함이 잘 안 보이는 것 같습니다 가을이 물드는 들판에 서면 나목이 바람에 겨워 서로 몸을 비비는 산 정상에 서면 내가 얼마나 초라하고 유한한지 금방 깨닫게 됩니다 조금 더 겸손해지고 조금 더 솔직해질 때 비로소 자연이 내 안으로 들어옵니다 ***** 제가 즐겨 찾는 팔공산너머 돌담마을의 산수유입니다 최근에 1박2일에도 나왔.. 더보기
미국좀부처꽃 그리고... 12 - 1122 (초본 955) 부처꽃과 한해살이풀(?) 미국좀부처꽃 아직 이렇다 할 문헌이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주로 논에서 벼가 한창일 때 같이 꽃을 피우며 성장합니다 논두렁 주변에서 어렵잖게 만날 수 있구요 현재 이게 벼에 미치는 영향을 전문가들이 연구 중인가 봅니다 일단 벼에게 도움이 될 것 같진 않다는 게 제 사견인데요 옛날 이게 없을 때도 쌀농사 잘 지었잖아요 일단 꽃이 아주 작습니다 지름이 3mm가 채 안 될 것 같았는데 얼핏 보면 꽃이 안 보일 정도로 작습니다 가늘고 긴 잎은 마주나기이며 꽃 크기에 비해 열매는 아주 튼실하게 생겼습니다 ***** 흔히 가을은 쓸쓸한 계절로 인식을 하시는데 제가 보기에 우리 가을만큼 화려한 계절도 없을 것 같습니다 그야말로 원색의 계절이잖아요 바람이 불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