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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채송화

땅채송화 & 바위채송화 돌나물과 돌나물속 여러해살이풀 땅채송화 울릉도와 제주도를 포함한 우리나라 남부지방 해안가에 분포하는 아이로 염생식물입니다 염생식물(鹽生植物)은 소금에 어느 정도 적응을 해서 가끔 파도를 뒤집어써도 만수무강에 큰 문제가 없는 아이들을 말하는데 문헌을 보면 갯가식물 중에 가끔 염생식물로 명시된 아이들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식물과 소금성분은 상극으로 갯가식물도 파도를 뒤집어쓰면 사망각일 정도인데 쉽게 생각하면 김치 담글 때 배추를 소금에 절이잖아요 이름에 땅이 들어가서 얼핏 착각하기 쉬운데 실제로는 거의 바닷가 바위에 자생하는 아이로 주로 갯바위 틈에 옹기종기 모여있습니다 물론 바닷가 갯바위 주변 거친 땅에 뿌리를 내리기도 하는데 그래도 갯바위에 뿌리를 내려야 땅채송화 고유의 멋짐이 뿜뿜 하는데 사실 이건 나.. 더보기
바위채송화 & 땅채송화 돌나물과 돌나물속 여러해살이풀 바위채송화 우리나라 거의 대부분 지역에 분포합니다 가장 선호하는 자생지 여건은 산지 숲속 낙엽이나 부엽이 적당히 쌓인 바위 위인데 완전한 음지보다 햇빛이 간간이 비치는 곳입니다 너무 습할 경우 뿌리가 썩을 정도로 치명적이며 극단적인 건조만 아니면 얼추 버텨냅니다 봄 가뭄이 심할 경우 지상부가 말라 죽은 것처럼 보이나 비가 오면 금방 생육과 개화가 이뤄집니다 원줄기는 밑부분이 옆으로 뻗고 윗부분이 가지를 치며 10cm 정도 곧추서고 밑부분이 자주색 혹은 갈색이며 꽃이 안 피는 줄기에 잎이 더 무성합니다 잎은 줄기에 어긋나게 달리며 선형 혹은 선상 피침형이며 길이 6 ~ 15mm 너비 1.5 ~ 2.5mm입니다 이 아이를 처음 보시면 전초는 이름처럼 남미 원산의 채송화랑 거의 .. 더보기
땅채송화 돌나물과 여러해살이풀 땅채송화 갯가식물입니다 남부지방 바닷가가 주 분포지인데 완전 땡볕 바닷가 암벽이나 척박한 땅에 삽니다 얘는 너무 거름 진 곳에선 오히려 적응을 못합니다 갯가식물이면서 한편으로는 다육성식물이기도 합니다 크기가 작아서 그렇지 잎이 완전 통통한 게 상당히 귀엽게 생겼습니다 꽃은 돌나물과 전형의 노란색 꽃이 피구요 얼핏 사촌인 바위채송화랑 좀 헷갈리는 아이인데요 바위채송화는 잎이 훨씬 가늘면서 길고 끝이 뾰족해서 일반 채송화처럼 생겼습니다 결정적으로 바위채송화는 갯가식물로 분류되지 않는다는 거...^^ 건강하세요 더보기
바위채송화 & 땅채송화 돌나물과 여러해살이풀 바위채송화 바위에 뿌리를 내리고 사는 채송화라는 의미의 이름인데 채송화라는 이름이 들어간 건 잎이나 줄기가 채송화랑 닮았다는 이야기고 꽃은 전형적인 돌나물과의 꽃입니다 사는 곳 여건이 열악하니 키는 아담하며 잎은 짤막한 피침형이고 줄기에 어긋나게 달립니다 줄기는 뿌리에서 가지를 많이 치구요 ***** 돌나물과 여러해살이풀 땅채송화 굳이 구분을 하자면 얘는 갯가식물에 가깝습니다 주로 바닷가 암벽에 뿌리를 내리고 사는데 땅에서도 곧잘 살긴 합니다 꽃은 바위채송화랑 전혀 구분이 안 되고 잎이 다릅니다 얼핏 보면 요즘 유행하는 다육식물이랑 비슷한데 잎은 짧고 두툼하며 끝이 둥글고 이 시기에 벌써 빨갛게 물들어 있습니다 강한 햇빛에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서가 아닐까요 건강하세요 더보기
땅채송화 돌나물과 여러해살이풀 땅채송화 뭐랄까... 우리 토종 다육이? 큰 녀석은 손가락보다 좀 길고 아니면 손가락 한마디쯤 되는 작은 녀석인데 바닷가 뜨거운 갯바위 위에서 끈질기게 버티며 꽃을 피웁니다 기껏 길이 5mm 정도에 굵기라고 해봐야 1mm 조금 넘는 자그마한 잎 원래는 녹색이지만 뜨거운 햇볕에 빨갛게 익기도 하는 잎 이 녀석을 보고 있으면 겸허해지는 나를 느낍니다 이런 아이를 보면서 예쁘다 마다를 논하는 건 잘못입니다 과연 어떤 생명이 이처럼 경이로울 수 있겠습니까 꽃을 피운다는 것만으로도 고마운 일이지요 하늘이 푸르른 날이었으면 참 좋았을 텐데 푸르른 날 다시 오마고, 그 땐 예쁘게 찍어 주마고 마음으로 약속을 했건만 그 약속 지키지 못해서 너무 미안할 따름입니다 다시 가기를 기다리다 기회가 없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