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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나물과 돌나물속

땅채송화 & 바위채송화 돌나물과 돌나물속 여러해살이풀 땅채송화 울릉도와 제주도를 포함한 우리나라 남부지방 해안가에 분포하는 아이로 염생식물입니다 염생식물(鹽生植物)은 소금에 어느 정도 적응을 해서 가끔 파도를 뒤집어써도 만수무강에 큰 문제가 없는 아이들을 말하는데 문헌을 보면 갯가식물 중에 가끔 염생식물로 명시된 아이들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식물과 소금성분은 상극으로 갯가식물도 파도를 뒤집어쓰면 사망각일 정도인데 쉽게 생각하면 김치 담글 때 배추를 소금에 절이잖아요 이름에 땅이 들어가서 얼핏 착각하기 쉬운데 실제로는 거의 바닷가 바위에 자생하는 아이로 주로 갯바위 틈에 옹기종기 모여있습니다 물론 바닷가 갯바위 주변 거친 땅에 뿌리를 내리기도 하는데 그래도 갯바위에 뿌리를 내려야 땅채송화 고유의 멋짐이 뿜뿜 하는데 사실 이건 나.. 더보기
돌나물 돌나물과 돌나물속 여러해살이풀 돌나물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며 정말 흔하게 만날 수 있는 아이입니다 흔하지만 어엿하게 한 과를 대표하는 아이로 돌나물이라는 정명보다 돈나물이라는 이명이 좀 더 친숙한 아이로 나도 야생화를 하기 전엔 돈나물로 알고 있었습니다 기후는 가리지 않으나 토질은 다소 습한 보수력이 있는 땅이면 어느 토질에서도 잘 자라는 아이로 이끼가 있어서 축축한 바위에서도 잘 사는 아이입니다 봄이면 시장에 나물로 많이 나오고 물김치를 담거나 생나물로 먹으면 향긋한 봄 내음이 가득한데요 고맙게도 전초에는 간염치료의 유효성분인 sarmentosin이 함유되어 있다고 하니 혹시 주변에 간염으로 고생하는 분이 있으시면... 물론 이걸로 완치가 되긴 할까마는 그 마음은 환자에게 충분히 전달이 될겁니다 산림.. 더보기
바위채송화 & 땅채송화 돌나물과 돌나물속 여러해살이풀 바위채송화 우리나라 거의 대부분 지역에 분포합니다 가장 선호하는 자생지 여건은 산지 숲속 낙엽이나 부엽이 적당히 쌓인 바위 위인데 완전한 음지보다 햇빛이 간간이 비치는 곳입니다 너무 습할 경우 뿌리가 썩을 정도로 치명적이며 극단적인 건조만 아니면 얼추 버텨냅니다 봄 가뭄이 심할 경우 지상부가 말라 죽은 것처럼 보이나 비가 오면 금방 생육과 개화가 이뤄집니다 원줄기는 밑부분이 옆으로 뻗고 윗부분이 가지를 치며 10cm 정도 곧추서고 밑부분이 자주색 혹은 갈색이며 꽃이 안 피는 줄기에 잎이 더 무성합니다 잎은 줄기에 어긋나게 달리며 선형 혹은 선상 피침형이며 길이 6 ~ 15mm 너비 1.5 ~ 2.5mm입니다 이 아이를 처음 보시면 전초는 이름처럼 남미 원산의 채송화랑 거의 .. 더보기
바위채송화 돌나물과 여러해살이풀 바위채송화 여린 외모와 달리 아주 강인한 식물입니다 물론 땅에 뿌리를 내리는 개체도 있지만 대체로 이름처럼 바위나 암벽에 사는데 가지를 많이 쳐서 보이는 것보다 개체수는 적습니다 건조한 지역 이끼가 말라 죽은 바위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전초는 보통 10cm 미만으로 키가 작은 편이며 원줄기 하단은 옆으로 기는 형태이며 상단에서 가지를 많이 치면서 곧게 자라는 편입니다 줄기에 어긋나게 달리는 잎은 피침상 선형이며 길이는 6 ~ 15mm이고 꽃이 안 피는 가지의 잎이 더 촘촘하게 달리는 특징이 있습니다 꽃은 줄기 끝에 취산꽃차례로 피며 꽃의 지름은1cm 전후입니다 노란색 꽃은 꽃잎이 기본이 5개이나 보통 4 ~ 6개이며 수술은 10개고 꽃밥은 처음엔 붉은색이지만 꽃밥 막이 터지면 노란색..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