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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나물과

난쟁이바위솔 돌나물과 여러해살이풀 난쟁이바위솔 이름처럼 바위솔 중에선 가장 작은 편에 속하고 바위솔 중에선 꽃이 가장 먼저 피는 편에 속하며 우리나라와 일본에만 자생합니다 다른 바위솔이 가지를 거의 안 치는데 비해 얘는 잔가지가 상당히 많습니다 주 자생지는 높은 산 암벽지대입니다 꽃은 줄기 끝에 취산꽃차례로 피며 꽃잎은 5개고 수술은 10개입니다 꽃은 순백색에 붉은색이 은은하게 들기도 합니다 잎은 다육성으로 가늘고 통통하며 끝이 가시처럼 뾰족합니다 줄기 하부에선 3개 정도가 돌려나기 형태이나 위로 올라가면 어긋나기 하며 길이 12mm 두께 2mm 정도고 위의 잎은 가시가 희미해집니다 국외반출 승인대상 생물자원입니다 건강하세요 더보기
바위채송화 돌나물과 여러해살이풀 바위채송화 며칠 전에 올린 땅채송화랑 사촌간입니다 둘은 꽃으로는 절대 구분이 안 될 정도로 닮았으나 잎이 전혀 다릅니다 땅채송화는 짧고 도톰한 다육성이고 바위채송화는 채송화처럼 가늘고 깁니다 땅채송화는 바닷가 바위가 주 자생지고 바위채송화는 내륙의 바위가 주 자생지입니다 둘 다 암벽 전문가들...^^ 그나마 얘는 땅채송화에 비해 덜 안타깝습니다 얘들이 사는 곳은 대부분 이끼 같은 게 공생하고 있어서 그나마 마음이 놓이는데 땅채송화는 볼 때마다 이런 환경에서 어떻게 살까 하는 걱정이 됩니다 국외반출 승인대상 생물자원입니다 건강하세요 더보기
땅채송화 돌나물과 여러해살이풀 땅채송화 갯가식물입니다 남부지방 바닷가가 주 분포지인데 완전 땡볕 바닷가 암벽이나 척박한 땅에 삽니다 얘는 너무 거름 진 곳에선 오히려 적응을 못합니다 갯가식물이면서 한편으로는 다육성식물이기도 합니다 크기가 작아서 그렇지 잎이 완전 통통한 게 상당히 귀엽게 생겼습니다 꽃은 돌나물과 전형의 노란색 꽃이 피구요 얼핏 사촌인 바위채송화랑 좀 헷갈리는 아이인데요 바위채송화는 잎이 훨씬 가늘면서 길고 끝이 뾰족해서 일반 채송화처럼 생겼습니다 결정적으로 바위채송화는 갯가식물로 분류되지 않는다는 거...^^ 건강하세요 더보기
낙지다리 돌나물과 여러해살이풀 낙지다리 습지식물입니다 얘를 만나려면 장화는 필수로 가지고 가야 됩니다 차선책으로 맨발도 가능한데 거머리는 옵션입니다 -_- 우리 산하에 요상하게 생긴 식물들이 제법 많은데요 얘도 요상하기로 따지자면 절대 안 빠질 생김새를 하고 있습니다 이름이랑 너무 잘 어울리는 아이지요 가을이면 전초가 빨간색으로 변하는데 꽃이 필 땐 그냥 낙지고 가을엔 낙지볶음처럼 보입니다 만약 올해도 보러 가면 올 때 낙지 먹으러...^^ 국가적색목록 관심대상종입니다 건강하세요 더보기
좀바위솔 & 흰좀바위솔 돌나물과 여러해살이풀 좀바위솔 기본종인 바위솔이랑 많이 닮았는데 바위솔에 비해 덩치가 확실하게 작으며 꽃 크기도 좀 작은 편입니다 크기는 작지만 색깔은 아주 선명한 느낌입니다 사촌인 난쟁이바위솔이랑 더불어 고지대를 선호하는데요 난쟁이바위솔에 비하면 그래도 낮은 지대에 사는 편인데 지대가 높아서 크기가 작아진 걸까요? 꽃은 이삭꽃차례로 피며 붉은색에 가깝습니다 바위솔 중에선 좀 희소한 편에 속하는데 이 작은 걸 또 뜯어간다고 합니다 이 작은 게 뭐 먹을 게 있다고... ***** 돌나물과 여러해살이풀 흰좀바위솔 다른 부분은 좀바위솔이랑 동일하고 꽃 색깔이 희다는 게 차이점입니다 볼 때마다 그 외 차이점이 없을까 나름 관찰을 하는데 이거다 할 만한 차이점이 없네요^^ 이 사진을 찍은 날이 올해 당일치기 출사.. 더보기
둥근바위솔 & 가지바위솔 돌나물과 여러해살이풀 둥근바위솔 잎의 생김새를 기준해서 지은 이름인 것 같은데요 사실 이렇게 생긴 잎이 바위솔 중에 제법 많습니다 전체적인 생김새가 비슷해서 이름 짓기 만만찮았을 것 같습니다 정선바위솔이나 연화바위솔 등등 비슷한 아이들이 많은데 둥근바위솔이 그 아이들이랑 다른 점은 전초가 가장 녹색이라는 것과 잎이 가장 두텁다는 점이며 꽃잎 또한 아주 맑은 흰색이고 수술의 꽃밥도 선명한 붉은색입니다 주 자생지는 바닷가 바위인데요 이름이랑 가장 잘 어울리는 자생지인 것 같습니다 다른 바위솔이랑 더불어 훼손이 심합니다 ***** 돌나물과 여러해살이풀 가지바위솔 둥근바위솔이 가지를 치는 개체인데요 사실 대부분의 바위솔이 가지를 치는데 통상 이 개체를 가지바위솔이라고 부르는데요 꽃대만 갈라지는 게 아니고 갈라진.. 더보기
정선바위솔 & 연화바위솔 돌나물과 여러해살이풀 정선바위솔 강원도 정선에서 처음 발견됐나 봅니다 이 아이의 특징은 잎이 둥근 타원형이면서 끝이 뾰족합니다 바닷가에 사는 둥근바위솔이랑 좀 닮은 생김새입니다 잎의 생김새는 유사하지만 둥근바위솔에 비해 잎이 얇은 게 가장 큰 차이점인데 색깔도 좀 다릅니다 둥근바위솔은 진한 녹색에서 단풍이 들고 정선바위솔은 분백색이 돌면서 단풍이 듭니다 그런데 국생종 설명에 의하면 정선바위솔은 가지를 치지 않는다고 돼 있는데요 실제 자생지에선 가지를 친 애들이 제법 많습니다 ***** 16 - 1518 (초본 1367 - 1271) 돌나물과 여러해살이풀 연화바위솔 우리나라 동해안 및 제주도가 주 자생지랍니다 이 사진을 제주도에서 찍었으니 연화바위솔이 맞을 겁니다 이름은 꽃 피기 전 잎의 생김새가 연꽃을 .. 더보기
바위솔 & 다북바위솔 돌나물과 여러해살이풀 바위솔 예전엔 참 흔했었는데요 언제부턴가 암에 좋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훼손이 극심한 아이가 됐습니다 이거 먹는다고 암이... 다 장사꾼들의 농간입니다 국생종에만 해도 제법 여러 종의 바위솔이 나오는데요 거의 다 꽃으로는 구분이 어렵고 가장 큰 구분 방법은 잎의 생김새입니다 그리고 지역적인 특징으로 구분을 하구요 흔히 이 아이를 와송(瓦松)이라고 부르는데 얘들이 오래된 기와지붕에 많이 서식하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사람이 사는 기와집 지붕의 아이들이 안전한 상황이 됐습니다 ***** 16 - 1517 (초본 1366 - 1270) 돌나물과 여러해살이풀 다북바위솔 이름이 얼핏 뭔가 특별하다? 싶지만 바위솔이 가지를 치면 다북바위솔이라고 분류를 합니다 둥근바위솔이 가지를 치면 가지바위솔이구요.. 더보기
낙지다리 돌나물과 여러해살이풀 낙지다리 어제 뻐꾹나리를 올리면서 이름 잘못 지었다고 우스개 소리를 했지만 얘 이름 낙지다리는 절대 태클을 걸 수가 없네요 ㅎ 암튼 참 우습게 생긴 녀석입니다 습지식물인데요 사실 수생식물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물이 흥건한 묵은 논이나 물가에 삽니다 여차하면 헤엄쳐서 도망이라도 가려는 건지 ㅋ 원줄기 상단부에서 가지를 많이 치고 그 끝에 총상꽃차례로 꽃이 달리는데 열매가 흡사 낙지다리의 빨판처럼 생겼는데 (아래 2번사진 참조) 가을에 빨갛게 익으면 낙지철판볶음이 됩니다 국가단위 희귀식물입니다 건강하세요 더보기
바위채송화 & 땅채송화 돌나물과 여러해살이풀 바위채송화 바위에 뿌리를 내리고 사는 채송화라는 의미의 이름인데 채송화라는 이름이 들어간 건 잎이나 줄기가 채송화랑 닮았다는 이야기고 꽃은 전형적인 돌나물과의 꽃입니다 사는 곳 여건이 열악하니 키는 아담하며 잎은 짤막한 피침형이고 줄기에 어긋나게 달립니다 줄기는 뿌리에서 가지를 많이 치구요 ***** 돌나물과 여러해살이풀 땅채송화 굳이 구분을 하자면 얘는 갯가식물에 가깝습니다 주로 바닷가 암벽에 뿌리를 내리고 사는데 땅에서도 곧잘 살긴 합니다 꽃은 바위채송화랑 전혀 구분이 안 되고 잎이 다릅니다 얼핏 보면 요즘 유행하는 다육식물이랑 비슷한데 잎은 짧고 두툼하며 끝이 둥글고 이 시기에 벌써 빨갛게 물들어 있습니다 강한 햇빛에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서가 아닐까요 건강하세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