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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더부살이

가지더부살이 열당과 가지더부살이속 여러해살이풀 가지더부살이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나 자생지나 개체수가 그다지 많진 않습니다 산지 숲속 그늘진 곳에서 다른 식물의 뿌리에 붙어사는 여러해살이 기생식물로 기생식물답게(?) 전초에 엽록소는 1도 없어서 광합성이고 뭐고 전혀 못하는데 기생식물의 특성상 해마다 개체수 변화가 심합니다 그냥 주변 식물에 슬며시 뿌리를 뻗어서 양분을 얻어 살아가는 한편으론 얄밉고 한편으론 그렇게라도 살아가려는 가련한 아이입니다 근경은 짧고 여러 개로 갈라지며 전초는 높이 5 ~ 10cm이고 백색 또는 연한 황색이며 원줄기는 모여나기하고 육질이며 소비늘조각으로 덮여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털이 없어 깔끔한 느낌이긴 한데 생김새는 깔끔하지 못하고 문헌에 따라 비늘 혹은 잎으로 표현하긴 하는데 비늘(혹은 잎.. 더보기
가지더부살이 그리고... 열당과 여러해살이풀 가지더부살이 문헌상에 기생식물이라고 나오는데 기생식물이면 당연히 숙주가 있어야 되는데 어디에도 숙주가 뭔지 안 나오네요 문제는 얘를 관찰해본 결론은 숙주가 없는 것 같습니다 주변을 아무리 둘러봐도 특정적인 식물이 안 보인다는 거죠 개인적으로 부생식물이 아닐까...? 기생식물은 말 그대로 살아있는 뭔가에 뿌리를 내리고 양분을 얻는 것으로 대표적으로 같은 과의 백양더부살이는 쑥이 숙주고 초종용은 사철쑥이 숙주고 실제로 갸들 주변에 숙주가 분명히 있습니다 부생식물은 숙주가 없고 썩은 낙엽 등에서 양분을 얻습니다 *** 야생화를 찾으러 다니면서 너무 자주 접하는 상황이라 이젠 욕도 안 나오는 장면이긴 한데 왜 이러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얘들은 자체에 엽록소가 없습니다 그래서 어두운 숲속.. 더보기
가지더부살이 열당과 여러해살이풀 가지더부살이 기생식물입니다 기생식물은 일단 엽록소가 없습니다 다른 식물의 뿌리에 기생하거나 얘처럼 썩은 부엽에 기생하기도 합니다 다른 뭔가에 빌붙어 살아서 그런지 부끄러움에 밝은 곳을 싫어해서 숲속 어두운 곳에 삽니다 엽록소가 없으니 직사광선에 금방 타버립니다 얼핏 보기엔 버섯 같지만 꽃이 피니 버섯은 아니구요 꽃이라고 해봤자 별도의 색이 있는 건 아니고 작은 가지 위에 같은 색으로 핍니다 수술은 4개고 암술은 끝이 뭉툭합니다 건강하세요 더보기
가지더부살이 14 - 1264 (초본 1114 - 1017) 열당과 여러해살이풀 가지더부살이 더부살이라는 이름에서 짐작이 가능한 기생식물입니다 일전에 올린 초종용이랑 같은 집안으로 꽃 생김새도 얼추 비슷하구요 갓 피었을 땐 아주 연한 미색이지만 금방 갈색으로 변합니다 줄기라고 하기도 그렇고 아니라고 하기는 좀 섭섭하고 뿌리에서 줄기 같은 게 올라오는데 얇은 비늘조각으로 감싸여 있습니다 비늘조각이 벗겨지면서 꽃이 피는데 잎은 없습니다 기생식물은 엽록소가 없어서 광합성을 할 수 없습니다 광합성을 할 수 없다는 건 빛이 필요 없다는 이야기고 그래서 어두운 숲속에 삽니다 얼핏 버섯처럼 생겼지만 꽃이 피니까 버섯은 아니지요 예약입니다 강원도 모처에 민들레가 파란색으로 피었다네요... 는 개뿔 우리 얼라들이 새벽에 공차기 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