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리 & 하늘말나리

 

 

 

 

 

 

 

 

 

 

백합과 백합속 여러해살이풀 하늘나리

 

 

 

제주도를 제외한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나 고산성식물 특성상 크게 흔한 아이는 아닙니다

 

해발 800m이상 되는 높은 산에서 햇볕이 잘 드는 사면이나 길가에 주로 자생하는데 선호하는 자생지 여건상 절대 아무렇게나 만나지는 건 아니고 개인적으로는 강원도 몇몇 고산 출사길에 만나곤 합니다

 

어제 땅나리에 얼핏 언급했듯이 꽃이 하늘을 향해 핀다고 붙인 이름인데... 이렇게 원초적으로 지어도 되나 싶다가도 한편으로는 은근히 고운 이름이구나 싶기도 합니다

 

 

땅속 비늘줄기는 난형이고 흰색이며 지름 1.2 ~ 3.0cm로서 작고 마디가 없습니다

 

줄기는 가늘지만 곧추서며 높이 30 ~ 80cm로 전체적으로 털이 없고 가지를 거의 치지 않으며 사촌인 날개하늘나리는 신기하게 이름처럼 잎과 잎 사이 줄기에 1줄의 날개(종선)가 있습니다

 

잎은 어긋나며 돌려나지 않고 선형이며 길이 3 ~ 10cm 폭 0.3 ~ 0.6cm이고 가장자리에 잔 돌기가 있으며 잎자루는 없습니다

 

 

꽃은 줄기 끝에서 1 ~ 5개씩 위를 향해 달리고 보통 짙은 붉은색이지만 변이가 있으며 드물게 흰 것도 있다고 합니다

 

화피는 6장에 피침형이며 길이 3 ~ 5cm 뒤로 젖혀지고 보통 안쪽에 자주색 반점이 많지만 없는 경우도 있으며 수술은 6개 화피보다 짧고 꽃밥은 화피와 같은 색이며 길이 6 ~ 9mm고 암술대는 자방보다 짧습니다

 

백합과는 유난히 꽃이 아름다운데 그 중에서 개인적으로 하늘나리가 참 아름답다고 여기는데 운 좋게 안개 속에서 만나는 하늘나리는 가히 환상입니다

 

 

 

국외반출 승인대상 생물자원

 

 

 

 

 

 

 

 

 

 

 

 

 

 

 

 

 

 

 

 

 

 

 

 

 

 

 

 

 

 

 

 

 

 

 

 

 

 

 

 

 

 

 

 

 

 

 

 

 

 

 

 

 

 

*****

 

 

 

 

 

 

 

 

 

 

 

 

 

 

 

 

 

 

 

 

 

백합과 백합속 여러해살이풀 하늘말나리

 

 

 

제주도를 제외한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는 건 하늘나리랑 같으나 이 아이는 고산성식물은 아닙니다

 

하늘나리에 비해서 자생지나 개체수가 훨씬 안정적이며 저지대부터 고지대까지 크게 가리지 않고 잘 적응해서 자생하고 있어서 참 고마운 아이입니다(문헌에선 주로 100 ~ 300미터에 자생한다고 함)

 

이름이 특이한데 잎이 돌려나기 하는 아이들을 말나리라고 하며 꽃이 하늘을 향해서 피니 하늘말나리입니다

 

 

비늘줄기는 지름 2 ~ 3cm로 구상 달걀모양이고 비늘조각에 관절이 흔히 없지만 관절이 있는 것도 비교적 많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줄기는 곧추서며 높이 50~130cm인데 키의 편차가 심한 건 자생지에 따라 초장이 짧고 전체적으로 왜소한 왜성종도 나타난다고 문헌에 나오는데 실제로 집 근처 모 자생지의 하늘말나리는 전부 왜성종입니다

 

해가 잘 비추는 산기슭이나 풀밭 혹은 산기슭이나 낙엽수림 주변에 배수성이 좋고 낙엽이 두껍게 쌓인 반그늘을 선호하는데 제가 아는 왜성종은 후자의 여건입니다

 

 

잎은 큰 윤생엽(돌려나기 하는 잎)과 작은 어긋나기엽이 있고 윤생엽은 줄기 중앙에 달리며 6 ~ 12개씩 달립니다

 

윤생엽은 피침형 또는 도란상 타원형으로서 급하게 뾰족해진 끝과 점차적으로 좁아진 밑 부분이 직접 원줄기에 달려 있으며 어긋나기엽은 윗부분에 달리고 피침형이며 큰 것은 길이 9cm 폭 2cm이지만 위로 올라갈수록 작아집니다

 

꽃은 원줄기 끝과 바로 그 측지 끝에 1 ~ 3개의 꽃이 위를 향해 곧추 달리며 지름 4cm정도에 화피열편은 피침형이고 길이 4 ~ 5㎝로서 황적색 바탕에 자주색 반점이 밀포하며 갈고리모양으로 약간 뒤로 젖혀집니다

 

 

 

국외반출 승인대상 생물자원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