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황기

 

 

 

 

 

 

 

 

 

 

콩과 황기속 여러해살이풀 정선황기

 

 

 

우리나라 강원도와 경북 일부 지역에 분포하는 아이로 주로 석회암 지대에 자생합니다

 

이름은 처음 발견한 지역에서 따왔는데 저 역시 강원도에서 몇 번 만났으나 의외로 그다지 흔한 편은 아니며 사촌인 황기랑 혼동해서 재배종이 아니냐는 무식한 소리를 하는 섣부른 야생화꾼도 종종 있습니다

 

물론 황기도 야생에서 자생하는 아이들이 있으나 약초로 워낙 유명해서 많은 재배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콩과에 얼핏 보기엔 덩굴성식물처럼 보이나 줄기가 바닥에 깔리는 형태지만 전초는 30cm 정도로 길지 않습니다(사촌인 황기는 80 ~ 120cm)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는 짧으며 잎몸은 1회 깃꼴겹잎이고 15 ~ 21개의 작은잎으로 구성되며 작은잎은 타원형으로 길이 1.6cm 너비 8mm에 달하며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끝은 뾰족하며 뒷면에 털이 있습니다

 

사촌인 황기는 잎은 어긋나며 작은잎 15 ~ 23장으로 된 깃꼴겹잎이고 작은잎은 긴 타원형 길이 1.5 ~ 2cm 폭 0.3 ~ 0.8cm 가장자리가 밋밋해서 정선황기에 비해 길고 좁은 편입니다

 

 

꽃은 잎겨드랑이(액출 - 腋出이라고 함)에서 나온 머리 모양의 총상꽃차례에 여러 개가 서로 밀집하여 달리고 연한노란색(사실 연두색에 가까움)입니다

 

꽃부리는 길이 6mm 지름 5mm이고 기꽃잎은 달걀모양으로 길이 10mm 폭 4mm이며 날개꽃잎은 길이 9mm 폭 2.5mm이고 용골꽃잎은 길이 8mm이며 꽃받침은 털이 있고 5갈래입니다

 

황기의 경우 꽃을 보면 확실하게 구분이 되는데 정선황기가 머리모양 총상꽃차례인데 비해 황기는 화경이 길며 꽃이 다수이고 밀착하며 한쪽으로 몰려서 길게 늘어지는 형태입니다

 

 

 

우리나라 고유종

 

 

 

국가적색목록 미평가종(NE)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