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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풍경 (사진)

조뱅이

 

 

 

 

 

 

 

 

 

 

국화과 조뱅이속 여러해살이풀 조뱅이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며 전혀 어려움 없이 쉽게 만날 수 있는데 흔하다는 게 너무 좋고 흐뭇합니다

 

햇볕이 잘 들고 고도가 낮은 산지의 풀밭이나 들판 길가 공터 등 가리지 않고 잘 살아가는 아이로 아주 흔하지만 크기가 적당하고 꽃이 예뻐서 개인적으로 좋아해서 보이면 어지간히 바빠도 꼭 몇 장씩 담아둡니다

 

북부지방에 분포하는 큰조뱅이라는 사촌이 있고 흰꽃이 피는 아이를 흰조뱅이로 별도로 분류(국생종)하기도 합니다

 

 

전초는 높이 25 ~ 50cm이며 줄기에 줄이 있고 자줏빛을 띠며 윗부분에서 가지가 적게 갈라지고 거미줄털이 있거나 없습니다

 

근생엽은 꽃이 필 때 쓰러지며(국화과 특징이기도 함) 줄기잎은 긴 타원상 피침형이고 끝이 둔하며 밑 부분이 좁고 길이 7 ~ 10cm로서 가장자리에 작은 가시가 있으며 윗부분의 잎은 엽병이 없으며 밑 부분이 둥글고 거미줄 같은 백색 털이 약간 있습니다

 

잎은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끝에 가시가 달린 치아모양톱니가 있고 작은 자모(刺毛)가 있으며 위로 올라갈수록 점차 작아집니다

 

 

꽃은 암수딴그루로 이게 국화과 엉겅퀴속이랑 별도로 분류하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엉겅퀴는 양성화)

 

꽃은 지름 3cm로서 자주색(이라고 쓰고 분홍색으로 읽으시면 됩니다)이며 가지 끝과 원줄기 끝에 달리고 총포는 종형이며 지름 25mm로서 수꽃의 것은 길이 18mm 암꽃의 것은 길이 23mm이고 백색 털로 덮여 있습니다

 

포편(꽃을 감싸는 비늘처럼 생긴 부분)은 8줄로 배열되며 외편이 가장 짧고 중편은 피침형으로서 가시처럼 뾰족하며 끝부분이 흑색입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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