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꽃과 붓꽃속 여러해살이풀 각시붓꽃
우리나라 전역에서 아직은 큰 어려움 없이 만날 수 있으나 예쁘다는 이유로 점점 줄어드는 실정입니다
줄어드는 이유는 단 하나 손버릇 더러운 연놈들 때문이고 산지의 숲속이나 숲 가장자리에 주로 자생하며 노출된 풀밭에도 가끔 보이긴 하나 상태가 썩 좋지는 않습니다
이름은 사진을 보시면 대충 수긍이 되실 것 같고 이명으로 애기붓꽃이 있는데 같은 의미의 이름이겠지요
꽃이 필 즈음의 잎은 꽃대와 길이가 비슷하지만 꽃이 지면서 쑥쑥 자라서 30cm 남짓까지 길어집니다
원줄기는 없다고 봐야할 것 같고 뿌리에서 꽃대가 올라오는데 꽃대는 5 ~ 15cm이나 어린 개체는 꽃대가 짧고 잎도 좀 부실한데 개인적으로 얘처럼 가지가 갈라지지 않고 줄기잎이 달리지 않을 경우 원줄기가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간혹 여러 문헌의 설명에 줄기라고 명시하는 문헌도 있긴 한데 이걸 줄기라고 해야 할지 꽃대라고 해야 할지 아마추어인 제 위치에서는 뭐라고 하기가 그러네요
보기엔 앙증맞고 여리지만 의외로 토양에 대한 적응력은 상당해서 어지간한 곳이면 크게 가리지 않으며 꽃은 기본적으로 보라색이나 의외로 조금씩 다른 개체도 있습니다
토양보다 오히려 차광이 더 중요한데 꽃이 필 즈음까지 직사광선이 좀 있어도 버티는데 꽃이 핀 후 잎이 자라면서부터는 직사광선 아래에선 생육에 지장을 받으며 60%정도의 차광이 적당하다고 합니다
솔붓꽃이나 난장이붓꽃이랑 얼핏 닮은 꽃이나 잎이 전혀 다르게 생겼고 꽃도 찬찬히 살펴보면 확실하게 구분이 될 정도로 다르게 생겼습니다
국외반출 승인대상 생물자원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