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아재비과 바람꽃속 여러해살이풀 들바람꽃
우리나라에선 강원도와 경기도 극히 일부 지역에 분포합니다
경기도엔 있다 없다 말들이 많은데 다다익선이라는 심정으로 그냥 있다고 믿고... 강원도는 해마다 만나니 있는 게 확실하구요
강원도 고산지역의 초입 저지대 습기가 충분한 곳에 자생하는데 그래서 이름을 들바람꽃이라고 지었을까요
이 아이는 볼 때마다 닮은꼴이 생각나는데 꿩의바람꽃 + 회리바람꽃 같거든요
물론, 어떤 문헌에도 그런 이야기는 없지만 순전히 개인적으로 볼 때마다 [발가락이 닮았다] 뭐 그렇다는 거죠
어쨌거나 만주바람꽃이랑 더불어 바람꽃속 중에선 은근히 좋아하는 아이 중 하나입니다
미나리아재비과답게 꽃잎은 없고 꽃받침이 꽃잎처럼 생겼으며 꽃잎은 아예 퇴화하고 없습니다
전초는 15cm 정도로 크기가 적당한 편이며(사진을 전재로) 꽃받침은 대체로 5개이나 그 이상인 개체도 제법 있으며 꽃자루와 꽃잎 뒷면에 솜털이 빼곡합니다
꽃대엔 얼핏 잎처럼 생긴 꽃싸개잎(총포)가 3개 돌려나기 하며 뿌리잎(근생엽)은 1 ~ 2개이고 2회 3출 우상복엽입니다
국외반출 승인대상 생물자원
국가적색목록 미평가종(NE)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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