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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풍경 (사진)

민구와말

 

 

 

 

 

 

 

 

 

 

현삼과 구와말속 여러해살이풀 민구와말

 

 

 

우리나라 남부지방 몇몇 곳에 분포하는 아이로 자생지가 그다지 흔하지 않습니다

 

이름이 좀 특이한데 털 없는 구와말이라는 뜻으로 전체적으로 털이 없으나 잎이 워낙 잘게 찢어지는 형태라서 얼핏 털이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물가나 습지에 사는 아이로 수생식물 혹은 습지식물로 봐야할 것 같은데 논에 사는 아이들의 경우 논에 물빼기를 해도 곧잘 살아갑니다(이 아이가 꽃 필 즈음은 논에 물을 빼는 시기임)

 

 

사촌인 구와말이 남부지방 전역에 고르게 분포하는데 비해 민구와말은 의외로 자생지가 흔하지 않은데요

 

전체적인 생김새나 꽃으로는 전혀 구분 할 수 없고 우야던동 줄기에 털이 있나 없나를 눈 빠지게 관찰해야 하는데 경험상 10번 중 7 ~ 8번은 구와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둘 다 경남 혹은 부산 인근지역에서 만나는데 아직 둘이 공생하는 자생지는 만나지 못했습니다

 

 

꽃은 가을 초입에 잎겨드랑이에 1개씩 피는데 얼핏 보기엔 꽃자루가 없는 것 같지만 짧지만 분명히 있습니다

 

꽃은 현삼과 특징인 입술모양꽃부리가 양순형이며 상순에 비해 하순이 길며 하순은 3 ~ 5개(보통 3개)로 갈라지며 분홍색 혹은 연한 자주색이며 드물게 흰색도 있다고 합니다

 

수술은 둘긴수술로 2개가 앞으로 나오고 2개는 뒤에 짧으며 암술은 끝이 2개로 갈라집니다

 

 

 

국가적색목록 정보부족종(DD)

 

 

IUCN(국제자연보전연맹 International Union for Conservation of Nature and Natural Resources) 관심대상종(LC)

 

 

 

 

 

 

 

건강하세요

 

 

 

 

 

 

 

 

 

 

 

 

[찬조출연 - 마디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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