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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풍경 (사진)

큰괭이밥

 

 

 

 

 

 

 

 

 

 

괭이밥과 괭이밥속 여러해살이풀 큰괭이밥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며 분포지도상으로는 서해안 지역은 자생지나 개체수가 흔하진 않은 것 같습니다

 

산지 숲속에 자생하며 국립생물자원관의 설명에선 고도가 높은 산지의 그늘진 숲속에 자생한다는데 실제로 저지대에도 흔하게 자생하며 이 사진도 산자락의 산책로 같은 곳에서 찍었으며 사진 속 배경은 개울입니다

 

괭이밥은 고양이가 소화가 안 될 때 먹는다고 붙였는데 고양이는 자신을 털을 정리하느라 그루밍을 하는데 그 과정에 털을 많이 삼키는데 그걸 토하기 위해 풀을 뜯어먹기도 합니다

 

 

원줄기는 없으며 잎은 뿌리에서 나오는 장상의 3출복엽이며 길이 3 ~ 15cm로서 곧게 서는 엽병이 있고 끝에 3개의 소엽이 돌려나기합니다

 

소엽은 작은잎자루가 없으며 도삼각형 절두이고 상단의 중앙부가 약간 파지며 길이 3cm 너비 4 ~ 6cm로서 가장자리에 털이 약간 있고 앞뒷면에 복모가 깔려 있으며 정소엽을 따버리면 날개를 펴고 있은 나비같이 보이는 것도 하나의 특색입니다

 

잎엔 신맛이 제법 강하며 전초를 감모 설사 이질 등에 사용한다는데 고양이가 이걸 어떻게 알고 먹는 걸까요

 

 

문헌에선 꽃이 길이 10 ~ 20cm의 화경이 잎 다발 속에서 나와 그 끝에 1개의 꽃이 달린다고 했는데 꽃이 필 당시엔 화경이 5 ~ 10cm 남짓입니다

 

꽃 바로 밑에 작은포(씨방사진 5번참조)가 있고 꽃받침조각은 긴 타원형으로서 털이 있으며 5개이고 수술대보다 길며 꽃잎도 긴 거꿀달걀모양으로서 5개이고 수술은 10개 암술은 1개인데 끝이 5개로 갈라집니다

 

꽃은 색깔이 의외로 설명이 어려운데 붉은빛이 도는 흰색(?)이고 지름이 2.0 ~ 3.0cm이며 꽃잎 안쪽에 자주색의 줄이 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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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 꽃을 피우는 건

우리 인간이 보고 즐기라는 게 절대 아니고 오직 종족보존을 위한 씨를 맺기 위함입니다

위의 사진을 찍은 3주 뒤입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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