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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풍경 (사진)

남구절초

 

 

 

 

 

 

 

 

 

 

국화과 산국속 여러해살이풀 남구절초

 

 

 

남부지방 해안가 및 도서지방에 분포하는 아이로 국생종이나 국립생물자원관엔 아직 등록이 안 된 아이입니다

 

아직 등록은 안됐지만 Chrysanthemum zawadskii var. yezoense이라는 학명(이명)은 있는 아이이니 금명간에 등록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 자생지나 개체수가 한정적이니 빨리 등록을 하고 보존에 신경 써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참고로 구절초의 학명은 Dendranthema zawadskii var. latilobum (Maxim.) Kitam., 1978.이고 이명이 Chrysanthemum leiophyllum Nakai이니 남구절초의 학명은 이명으로 봐야할 것 같습니다

 

 

자생지가 바닷가라서 그런지 전초는 20 ~ 50cm이나 대체로 20cm 전후가 많으며 내륙에 사는 사촌들에 비해 아담한 편입니다

 

뿌리 부근의 줄기는 대체로 바닥을 기는 형태이고 밑 부분의 잎은 넓은 달걀 모양이며 밑은 수평이거나 심장 모양이고 줄기에 달린 잎은 주걱 모양이며 구절초에 비해서 더 두꺼우며 겉면에 윤이 나고 잎 끝은 얕게 갈라집니다

 

남해안 몇몇 섬에 가히 절경을 바라보는 멋진 곳에 자리한 아이들이 많으나 이거 하나 보러 가기엔 제 육신의 여건이 미치질 못하네요

 

 

꽃은 10 ~ 11월 전형적인 국화과 꽃인 머리모양꽃차례로 피는데 순백색이 많고 분홍색이나 연한 자주색 등이 있습니다

 

아직 정식으로 등록이 안 된 아이인지라 제가 여기서 글로 설명할 수 있는 건 대체로 여기까지인 것 같고 더 이상 거론하는 건 괜한 짓인 거 같으면서 한편으론 이게 알려진 게 10년 훨씬 지난 거 같은데 왜 아직 정식으로 등록을 안 하는지...

 

이 분야를 담당하는 관공서의 사정을 전혀 모르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업무 처리가 너무 더딘 게 아닌가 하는 약간의 아쉬움은 듭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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