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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풍경 (사진)

갯쑥부쟁이

 

 

 

 

 

 

 

 

 

 

국화과 참취속 두해살이풀 갯쑥부쟁이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며 이름만 보면 갯가식물인가 싶지만 바닷가는 물론이고 내륙에도 제법 분포하는 아이입니다

 

해안가에선 좀 건조한 풀밭을 선호하며 내륙에선 숲 가장자리를 선호하는데 한마디로 자생지 여건이 크게 까다롭지 않은 아이이며 국화과 중에선 드문 두해살이라는 게 특징 중 하납니다

 

여담이지만 사촌인 단양쑥부쟁이도 두해살이인데 국화과에 여러해살이가 아닌 아이가 있다는 게 의외고 한편으로는 신기하기도 하네요

 

 

전초는 높이 30 ~ 100cm이나 해안가에 사는 아이는 대체로 30cm 전후이고 대체로 곧게 서며 가늘고 길며 가지가 갈라집니다

 

근생엽은 국화과 아이들이 대체로 그렇듯이 꽃이 필 때 쓰러지며 거꿀피침모양이고 끝이 둔하며 길이 7 ~ 13cm 너비 10 ~ 15mm로서 밑 부분이 점차 좁아져서 엽병의 날개로 되고 양면에 잔털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드물게 안으로 굽은 톱니와 더불어 털이 있습니다

 

줄기잎은 다닥다닥 달리고 거꿀피침모양 또는 산형이며 끝이 둔두이고 길이 5 ~ 6cm 너비 4 ~ 20mm로서 밑 부분이 점차 좁아지며 양면에 털이 있거나 거의 없고 가장자리에 굽은 털이 있으며 위로 올라가면서 점차 작아져 부채모양 포처럼 됩니다

 

 

꽃은 늦여름부터 늦가을까지 머리모양꽃차례로 피며 지름 3 ~ 5cm로서 가지 끝과 원줄기 끝에 달리고 꽃자루에 잎과 더불어 굽은 털이 많습니다

 

총포는 반구형으로서 길이 7 ~ 8mm 지름 15 ~ 20mm이고 포는 길이가 거의 같으며 2줄로 배열되고 선상 피침형이며 혀꽃은 1줄로 배열되며 자주색(보라색) 혹은 드믈게 흰색이고 꽃부리는 길이 14 ~ 24mm 지름 2.5 ~ 4mm입니다

 

이 아이는 이름에 따른 선입견인지는 몰라도 내륙보다는 바닷가에서 만나야 더 예쁘고 멋지게 보이는 것 같은데 아무래도 이름 때문인 것 같습니다... 꽃은 언제 어디서나 예쁩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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