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 마음의 풍경 (사진)

물봉선 3종

 

 

 

 

 

 

 

 

 

 

 

봉선화과 물봉선속 한해살이풀 물봉선

 

 

 

어디라고 할 것도 없이 우리나라 전역에 거의 빠짐없이 분포하는 아이로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전혀 어려움 없이 만날 수 있습니다

 

낮은 산지의 습지나 냇가 등 습기가 있는 곳에서 자생하며 부식질이 많은 점질토나 사질양토에서 잘 자라는데 적당히 그늘이 지는 조건을 더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물봉숭 혹은 물봉숭아라는 이명이 있을 정도로 자생지 여건이 봉선화랑 다르다는 걸 알 수 있는 아이입니다

 

 

높이가 25 ~ 75cm에 달하고 털이 없으며 유연하고 원줄기는 곧추 자라며 한해살이임에도 줄기가 육질에 가깝고 마디는 불룩하게 나옵니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넓은 피침형이고 끝은 뾰족하고 기부는 좁아져서 엽병에 이르며 엽병을 제외한 길이 6 ~ 15cm 폭 3 ~ 7cm로서 가장자리에 예리한 톱니가 있고 꽃차례의 잎은 엽병이 거의 없습니다

 

이름처럼 습기와 아주 밀접한 아이로 조금만 건조해도 잎이 시들시들해질 정도로 건조에 아주 약한 아이입니다

 

 

꽃은 가지 윗부분에 총상꽃차례로 달리며 꽃자루는 꽃대 축과 더불어 밑으로 굽고 붉은빛이 도는 육질의 털이 있으며 홍자색입니다

 

꽃잎은 모두 3개인데 양쪽에 있는 큰 꽃잎은 길이 3cm이고 거는 넓으며 자주색 반점이 있고 끝이 안으로 말리고 꽃받침 잎은 3개 수술은 5개이며 꽃밥은 합쳐지고 암술은 1개입니다

 

이 아이 사진을 자세히 보면 꽃의 꼬리가 영락없는 돼지 꼬리처럼 말려있는데 이게 조금씩 차이가 있어서 관찰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국외반출 승인대상 생물자원

 

 

 

 

 

 

 

 

 

 

 

 

 

 

 

 

 

 

 

 

 

 

 

 

 

 

 

 

 

 

 

 

 

 

 

 

 

 

 

 

 

 

 

 

 

 

 

 

 

 

 

 

 

* * * * *

 

 

 

 

 

 

 

 

 

 

 

 

 

 

 

 

 

 

 

 

 

봉선화과 물봉선속 한해살이풀 노랑물봉선

 

 

 

제주도를 제외한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며 기본종 물봉선보단 자생지나 개체수가 살짝 희소한 편입니다

 

자생지 여건은 기본종 물봉선이랑 완전히 같으며 물봉선이랑 공생하는 경우도 흔하며 얼핏 꽃 색깔만 다른 것 같지만 자세하게 살펴보면 의외로 차이점이 많습니다

 

변종인 미색물봉선(연한 노란색)을 제외하면 물봉선속에서 유일한 노란색 꽃이 핍니다

 

 

전초는 높이가 40 ~ 80cm에 달하며 육질이고 줄기는 곧게 서며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마디가 특히 두르러지며 털이 없습니다

 

잎은 어긋나기하고 긴 타원형이며 끝이 둔하고 밑 부분이 뾰족하며 길이 5 ~ 10cm 폭 2 ~ 5cm로서 표면은 분백이고 뒷면은 흰빛이 돌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고 엽병은 길이 2 ~ 3cm입니다

 

전초는 물봉선보다 대체로 큰 편이나 잎의 경우 물봉선보다 작으면서 잎 가장자리의 톱니가 둔한 편이라 물봉선보다 유순한 느낌을 줍니다

 

 

꽃은 지름 2cm 가량이며 연한 황색이고 안쪽에 적갈색 반점이 있으며 흔히 닫힌 꽃도 있고 1 ~ 4개가 잎겨드랑이에서 밑으로 처지는 총상꽃차례에 달립니다

 

꽃받침조각은 2개로 난원형이고 기꽃잎은 둥글고 뒷면 주맥에 용골상돌기가 있으며 날개꽃잎은 작고 큰 2개의 열편으로 갈라졌으며 노랑색 바탕에 붉은 점들이 있고 입술모양꽃부리는 깔때기 모양이고 끝이 살짝 휘면서 처지는 거(距)로 됩니다

 

기본종 물봉선 꽃의 꼬리 부분이 돼지꼬리처럼 말린 것에 비해 노랑물봉선은 살짝 굽은 형태라서 전혀 다른 생김새입니다

 

 

 

국외반출 승인대상 생물자원 선정 연구중

 

 

 

 

 

 

 

 

 

 

 

 

 

 

 

 

 

 

 

 

 

 

 

 

 

 

 

 

 

 

 

 

 

 

 

 

 

 

 

 

 

 

 

 

 

 

 

 

 

 

 

 

 

* * * * *

 

 

 

 

 

 

 

 

 

 

 

 

 

 

 

 

 

 

 

 

 

봉선화과 물봉선속 한해살이풀 흰물봉선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나 자생지나 개체수가 훨씬 희소한 아이라서 쉽게 만나지진 않습니다

 

문헌상의 분포지역이나 자생지 여건은 위의 아이들이랑 같은데 경험상 자생지가 남부지방보단 중부 이북에 좀 더 많은 것 같으며 강원도에 많은 것 같고 고산지역에서도 어렵잖게 만날 수 있습니다

 

제반적인 사항은 기본종 물봉선이랑 아주 흡사하며 꽃 색깔을 제외하면 거의 차이가 없을 정도입니다

 

 

전초는 높이 40 ~ 80cm로 노랑물봉선이랑 비슷하고 줄기는 육질이며 보통 홍색을 띠고 마디가 튀어 나옵니다

 

잎은 어긋나기하고 넓은 피침형으로 길이 6 ~ 15cm 너비 3 ~ 7cm이며 가장자리에 예리한 톱니가 있고 생김새나 크기가 기본종 물봉선이랑 거의 비슷합니다

 

사실 노랑물봉선이랑 흰물봉선은 애초엔 기본종 물봉선이랑 별도로 분류하진 않았으나 최근에 별도의 종으로 분류가 됐습니다

 

 

꽃은 백색으로 피고 가지 윗부분에 총상꽃차례로 달리는데 다른 아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단정한 생김새입니다

 

꽃자루와 꽃대 축은 밑으로 굽고 홍갈색의 샘털이 있으며 꽃잎은 3개로 겨드랑이나기의 것은 이열하며 거(꽃뿔)는 끝이 물봉선처럼 안으로 말립니다

 

전체적으로 꽃의 색깔을 제외하면 물봉선이랑 거의 닮았으나 꽃이 흰색이라 귀티가 납니다

 

 

 

 

 

 

 

 

건강하세요

 

 

 

 

 

 

 

 

 

 

 

 

 

 

 

 

 

 

 

 

 

 

 

 

 

 

 

 

 

 

 

 

 

 

 

 

 

 

 

 

 

 

 

 

 

 

 

 

 

 

 

 

 

'내 마음의 풍경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야물봉선 & (흰)가야물봉선  (0) 2020.11.11
미색물봉선  (0) 2020.11.10
마키노국화  (0) 2020.11.06
남구절초  (0) 2020.11.05
갯개미취  (0) 2020.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