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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풍경 (사진)

당잔대

 

 

 

 

 

 

 

 

 

 

초롱꽃과 잔대속 여러해살이풀 당잔대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며 아직은 큰 어려움 없이 만날 수 있으나 꽃이 예뻐서 훼손이 심한 아이입니다

 

햇볕이 잘 드는 메마른 곳에서 자라는데 주로 절사면이나 경사가 있는 산비탈에 자생하는 걸 보면 과습에 취약하지 않을까 짐작됩니다

 

우리나라에 20여종의 잔대가 분포하는데 이름에 지역명이 많은 걸 보면 변이를 많이 일으키는 종인 것 같습니다

 

 

전초는 높이 50 ~ 100cm로 자생지에 따라 편차가 큰 편이고 줄기는 곧추서며 흰 털이 듬성하게 있습니다

 

근생엽(뿌리잎)은 엽병이 길고 둥근 콩팥모양이고 줄기잎은 어긋나기하며 엽병이 없고 길이 3 ~ 7cm 너비 1 ~ 3cm로서 넓은 달걀모양이며 양끝이 좁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살짝 두꺼운 편입니다

 

잔대들의 뿌리를 한방에선 사삼(沙蔘)이라고 하며 약재로 썼는데 요즘도 어설픈 아마추어 약초꾼들이 떼 지어 몰려다니며 우리 산하를 벌거숭이로 만들고 있는데 방송에서조차 그들을 마치 뭐 대단한 사람인양 방송을 해대고...

 

 

꽃은 문헌상에선 하늘색 혹은 보라색 등으로 서술하는데 제법 오묘한 느낌의 색을 가진 꽃이며 꽃잎이 유난히 얇아서 잘 상하는 것 같습니다

 

꽃은 원줄기 윗부분에 수상 비슷하게 달리며 가지가 그리 갈라지지 않고 포와 작은포는 피침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꽃자루는 길이 2 ~ 4mm인데 꽃받침은 통형이며 겉에 짧은 백색 털이 밀생하고 끝이 5개로 갈라지며 암술머리가 밖으로 나오지 않습니다

 

5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는데 사실 잔대들을 꽃으로 구분하긴 쉽지 않으며 잎의 생김새나 형태 그리고 꽃차례의 형태 혹은 털의 유무 등으로 분류를 합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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