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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풍경 (사진)

쓴풀 & 개쓴풀

 

 

 

 

 

 

 

 

 

 

용담과 쓴풀속 한두해(혹은 두해)살이풀 쓴풀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는 편이나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좀 더 흔하게 분포하는 아이입니다

 

산이나 들판의 햇빛이 잘 드는 풀밭에 주로 자생하며 과습한 곳에선 잘 안보이는데 있어도 전체적으로 아주 약한 개체만 드물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이름은 용담과답게 전체적으로 쓴맛이 강하다고 붙였는데 옛날엔 전초를 말려서 소화불량에 약용했다고 합니다

 

 

전초는 높이 5 ~ 25cm에 줄기는 곧추 서고 약간 네모지며 자줏빛이 도는 개체도 있는데 전체에 털이 없어 매끈합니다

 

잎은 마주나기하고 선형 또는 선상 장 타원형으로 길이 1 ~ 3.5cm 너비 1 ~ 3mm이며 끝은 둔하고 가장자리는 약간 뒤로 말리며 엽병은 없습니다

 

얼마나 쓴맛이 나면 이름이 쓴풀일까... 호기심에 잎을 조금 잘라서 씹어봤는데... 궁금하시면 너님도 씹어보세요(혼자 당하면 억울하니까)

 

 

꽃은 전형적인 가을꽃으로 9 ~ 10월에 백색으로 피고 자맥이 있으며 줄기와 가지 끝부분의 잎겨드랑이에 원뿔모양꽃차례로 달립니다

 

꽃받침은 5열하고 열편은 선형 또는 선상 피침형으로 길이 5 ~ 11mm이며 꽃부리는 5개로 깊이 갈라지고 열편은 길이 11 ~ 15mm이며 기부에 털이 있는 2개의 선체가 있습니다

 

쓴풀의 경우 꽃에 변형을 일으킨 개체가 종종 보이는데 겹꽃이야 어떤 종이나 다 있으니 그렇다치고 얘는 전혀 다른 종처럼 아주 색다른 꽃이 같이 피는 경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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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과 쓴풀속 두해살이풀 개쓴풀

 

 

 

북한을 포함한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며 자생지나 개체수가 제법 희소해서 쉽게 만나지진 않습니다

 

산과 들의 습기가 많은 풀밭 또는 숲 가장자리 혹은 산의 수로처럼 습기가 충분한 곳에 자라는 아이로 위의 쓴풀이랑은 어찌 보면 반대의 자생지 여건을 가진 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름은 쓴풀에 비해 전체적으로 쓴맛이 없다고 붙였는데 이명으로 나도쓴풀 좀쓴풀 등이 있는데 야생화 이름에서 나도 혹은 개는 짝퉁이라는 의미입니다

 

 

전초는 높이 5 ~ 35cm로 쓴풀에 비하면 키가 큰 편이고 다소 가지가 갈라지며 털이 없고 다소 네모가 지며 줄기는 곧게 자랍니다

 

잎은 마주나기하고 밑 부분의 것은 긴 타원상 거꿀피침모양 또는 거꿀달걀모양이고 길이 2 ~ 5cm 너비 3 ~ 10mm로서 끝이 둔하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엽병이 없습니다

 

쓴풀에 비하면 관상가치가 높은 아이로 두해살이라는 게 흠이지만 화예용이나 약용으로 개발할 가치가 있을 것 같은데...

 

 

꽃은 지름 15mm 정도로서 흰색 바탕에 연한 자주색 줄이 있고 줄기 윗부분이나 가지의 잎겨드랑이에 한송이에서 여러송이씩 달려 전체가 좁은 원뿔모양으로 됩니다

 

꽃받침조각은 피침형 또는 넓은 피침형이며 밑 부분이 다소 좁고 꽃부리와 길이가 거의 비슷하거나 약간 짧으며 화관열편은 길이 8 ~ 12mm이고 선체(腺體)는 열편 밑 부분에 2개씩 있으며 피침형으로서 가장자리에 긴 털이 있습니다

 

쓴풀에 비하면 전초의 느낌도 그렇고 꽃도 훨씬 단정하면서 깔끔한 느낌이라 직접 보면 쓴풀보다 감상가치가 뛰어납니다

 

 

 

국외반출 승인대상 생물자원

 

 

 

국가적색목록 관심대상종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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