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 마음의 풍경 (사진)

털머위

 

 

 

 

 

 

 

 

 

 

국화과 털머위속 늘푸른 여러해살이풀 털머위

 

 

 

울릉도와 제주도를 포함한 우리나라 남부지방 바닷가에 분포하는 상록성식물갯가식물이라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바닷가 숲속에서 자생하는데 약간의 부엽질이 혼합된 토양에 습기가 충분한 반그늘지역을 선호하는 편이나 실제로 보면 직사광선이 강한 곳이라도 큰 어려움 없이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사촌인 머위(국화과 머위속)와 이름이 유사하고 잎의 생김새는 닮았지만 잎에 윤채가 있는 것이 다르며 꽃대가 길게 나오고 꽃은 노란색이라서 꽃은 전혀 다른 종으로 보일 정도입니다

 

 

짧고 굵은 근경 끝에서 잔뿌리가 사방으로 퍼져 나가고 뿌리에서 잎이랑 꽃대가 곧바로 올라오는 형태입니다

 

긴 엽병이 있는 잎이 뿌리에서 모여나기하고 잎은 콩팥모양이며 길이 4 ~ 15cm 너비 6 ~ 30cm로서 옆으로 더 넓은 형태이며 두껍고 윤채가 있으며 가장자리에 치아모양톱니가 있거나 밋밋합니다

 

자생지에서 많은 개체가 생육하지는 않지만 번식력이 워낙 강하므로 경제 작물로 유용할 것 같고 잎에 노랑 또는 흰무늬가 있는 반엽종도 드물게 있습니다

 

 

꽃은 확실한 가을꽃으로 9 ~ 10월에 피고 화경(꽃대)은 길이 30 ~ 75cm로서 곧추 자라며 포가 있습니다

 

머리모양꽃차례는 가지 끝에 1개씩 달려서 전체가 산방꽃차례로 되며 지름 4 ~ 6cm이고 노란색이며 포편은 길이 12 ~ 15mm로서 1줄로 배열되며 연한 녹색이고 혀꽃은 길이 3 ~ 4cm 너비 6mm입니다

 

꽃을 하나만 보면 국화과답게 제법 예쁜데 전체적인 꽃차례가 단정하지 못하고 흐트러진 형태인 게 이 아이를 볼 때마다 드는 개인적인 아쉬움입니다

 

 

 

국외반출 승인대상 생물자원

 

 

 

 

 

 

 

건강하세요

 

 

 

 

 

 

 

 

 

 

 

 

 

 

 

 

 

 

 

 

 

 

 

 

 

 

 

 

 

 

 

 

 

 

 

 

 

 

 

 

 

 

 

 

 

 

 

 

 

 

 

 

 

'내 마음의 풍경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쓴풀 & 개쓴풀  (0) 2020.10.28
민구와말  (0) 2020.10.27
세뿔투구꽃  (0) 2020.10.23
고마리  (0) 2020.10.22
해국 & (흰)해국  (0) 2020.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