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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풍경 (사진)

마편초

 

 

 

 

 

 

 

 

 

 

마편초과 마편초속 여러해살이풀 마편초

 

 

 

울릉도와 제주도를 포함한 남해안 도서지역에 주로 분포하는 아이로 자생지에선 큰 어려움 없이 만날 수 있습니다

 

자생지에서 살펴보면 양지바른 들이나 벌판 혹은 길가 등등 크게 가리지 않고 자생하며 때론 얼핏 갯가식물인양 바로 바닷가에 자생하기도 합니다(문헌상 갯가식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름은 한방에서 전초를 馬鞭草(마편초)라 하여 약용으로 썼는데 그걸 그대로 정명화 했나 봅니다(해독 쪽으로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전초는 높이 30 ~ 60cm이고 원줄기는 사각형이고 곧게 서며 상부에서 많은 가지가 갈라지고 전체에 거친 잔털이 있습니다

 

잎은 마주나기하며 달걀모양이고 보통 3개로 갈라지며 열편은 다시 우상으로 갈라지고 길이 3 ~ 10cm 폭 2 ~ 5cm로서 표면은 잎맥을 따라 주름져 있으며 뒷면 맥이 융기해 있습니다

 

아시아 유럽 북아프리카를 포함한 난대와 열대에 120여종이 분포하나 우리나라엔 얘 딱 1종이 분포하며 두어 종이 귀화해 있습니다

 

 

꽃은 자주색(분홍색에 가까움)이며 이삭꽃차례는 원줄기 끝과 가지 끝에서 생기고 화경이 없는 꽃이 밑에서부터 위로 피어 올라가며 꽃차례 길이가 30cm에 달합니다

 

꽃받침은 통형이고 5개로 갈라지며 길이 2mm이고 꽃부리는 지름 4mm 정도로서 5개로 갈라지며 판통이 상부에서 한쪽으로 구부러지고 수술은 4개로서 화관통에 붙어 있고 암술은 1개입니다

 

여담으로 이렇게 판통이 아주 작은 아이들의 경우 벌이나 나비는 수정 시킬 확률이 낮고 의외로 작은 개미가 그 일을 맡아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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