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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풍경 (사진)

백운풀

 

 

 

 

 

 

 

 

 

 

꼭두서니과 백운풀속 한해살이풀 백운풀

 

 

 

주로 제주도를 포함한 우리나라 남부지방에 주로 분포하는데 어제 올린 긴두잎갈퀴처럼 이 아이도 그다지 알려지진 않은 것 같습니다

 

습지 주변이나 저수지 주변처럼 습도 유지가 원활한 곳을 선호하는데 이 사진을 찍은 곳이 오래된 저수지 비탈면이니 신빙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름은 전라도에 있는 백운산에서 처음 발견됐다는데 그래서 지은 이름인가 봅니다

 

 

전초는 높이 10 ~ 30cm이고 밑에서부터 가지가 갈라져서 옆으로 자라거나 곧추서는데 줄기가 의외로 딱딱한 편입니다

 

잎은 마주나기하며 양끝이 좁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지만 거칠거칠하며 길이 1 ~ 3.5cm 폭 1.5 ~ 3mm로서 주맥만이 나타나는데 생김새로는 긴두잎갈퀴랑 구분이 쉽지 않습니다

 

백운풀 제주백운풀 산방백운풀 등이 있으며 꽃자루의 길이 꽃의 개수 등으로 분류가 되는 것 같으며 전체적인 형태나 잎의 생김새는 거의 비슷한가 봅니다

 

 

꽃은 지름 2mm(실제로는 3mm 정도는 되는 거 같은데...?) 정도로서 백색이거나 다소 붉은빛이 돌며 잎겨드랑이에 달리고 꽃자루는 길이 0 ~ 3mm입니다

 

사실 꽃자루는 없다고 봐야할 것 같은데 실제로 살펴보면 드물게 아주 짧지만 꽃자루를 가진 경우도 있는데 사실 무시해도 될 정도인 것 같고 꽃받침은 4개로 갈라지며 열편은 길이 1.5mm정도로서 뾰족하고 꽃부리는 4개로 갈라지며 열편은 판통과 길이가 비슷합니다

 

다행이 긴두잎갈퀴랑 가까운 곳에 있어서 둘을 늘 같이 만나는데 항상 긴두잎갈퀴를 먼저 보러가는 바람에 얘는 거의 저녁 무렵이라 사진이 깔끔하지 못한데 왜 얘를 늦게 보느냐... 긴두잎갈퀴가 더 예뻐서요 ㅎ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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