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꿀

 

 

 

 

 

 

 

 

 

 

단향과 제비꿀속 여러해살이풀 제비꿀

 

 

 

우리나라 전역에 거의 빠짐없이 분포하는 아이로 양지바른 풀밭 무덤가 사면 골짜기 등 햇빛이 있는 곳이면 거의 가리지 않고 자생합니다

 

그런데 보시다시피 이 아이는 정상적인 엽록소를 가지고 있어 자체적으로 광합성을 할 수 있음에도 특이하게 다른 식물의 뿌리에 기생하는 반기생식물이며 한방에선 백예초(百蘂草) 백예초근(百蘂草根)이라고 부르는 아주 소중한 아이라고 하네요

 

전혀 어렵잖게 만날 수 있는 아이면서 얼핏 보기엔 꽃이 너무 작아서 보잘 것 없지만 야생화를 좋아하고 접사를 즐기는 입장에선 쏠쏠한 재미를 주는 아이라 예뻐합니다^^

 

 

전초는 높이 10 ~ 25cm이며 곧게 서고 줄기 기부에서 여러 갈래가 갈라져 모여 나게 되지만 1개인 것도 있으며 전체에 털이 없고 백록색을 띕니다

 

잎은 어긋나기하고 육질이며 선형이고 길이 2 ~ 4cm 폭 1 ~ 3mm이며 끝이 뾰족하고 주맥이 있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때로는 3개로 갈라지며 흰빛이 도는 녹색이고 엽병(잎자루)이 없습니다

 

사촌인 긴제비꿀(Thesium refractum C. A. Mey.)에 비해 열매자루가 3 ~ 5mm로 짧고 씨 겉에 그물 모양의 맥이 있어 구분된다고 하네요

 

 

꽃은 잎겨드랑이에서 1개씩 피며 겉은 연한 녹색이 섞이고 안쪽은 흰색에 가까우며 꽃자루는 없거나 4mm 이하입니다

 

포는 1개이며 잎과 비슷하지만 약간 작고 작은포는 길이 2 ~ 6mm로서 2개이며 선형이고 꽃잎은 없고 꽃받침이 꽃잎처럼 보이며 꽃받침은 하부가 짧은 통형이며 상부는 길이 2.5 ~ 3mm로서 4 ~ 5갈래로 갈라집니다

 

열편은 난상 긴 타원형이고 밑 부분에 4 ~ 5개의 수술이 있으며 씨방은 하위이고 1개의 암술대가 있습니다

 

 

 

국외반출 승인대상 생물자원 선정 연구 2단계 3차년도(국립생물자원관 2018)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