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복초

 

 

 

 

 

 

 

 

 

 

연복초과 연복초속 여러해살이풀 연복초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나 상대적으로 백두대간에 더 흔하게 분포하는 것 같습니다

 

산기슭 습기가 충분한 곳을 선호하며 직사광선이 어느 정도 차단되는 곳을 더 좋아합니다

 

이름은 복수초를 캘 때 곁에 있던 게 따라 나온다고 연복초(連福草)로 븉였다네요

 

 

전초는 높이 8 ~ 17cm이며 줄기는 가늘고 가지가 없으며 털이 없어서 매끈한데 기는줄기가 있는 연약한 식물입니다

 

근생엽은 1 ~ 3개이고 엽병은 길이 4 ~ 9cm이며 3 ~ 9개의 소엽으로 갈라져 1 ~ 2회 3출복엽으로 되고 원줄기의 높이와 비슷하게 자라고 소엽은 넓은 달걀모양 또는 원형으로 길이 1 ~ 2cm이며 3개로 갈라집니다

 

줄기잎은 엽병이 있으며 3개로 갈라지는데 건성으로 보면 바람꽃의 모인꽃싸개잎(총포)이랑 많이 닮았으며 3개로 갈라지는 게 바람꽃이랑 아주 흡사합니다

 

 

꽃은 황록색 혹은 연두색이며 줄기 끝에 5개 정도 모여 머리모양꽃차례로 달리는데 생긴 거로만 따지자면 독보적인 생김새입니다

 

각각의 꽃은 사각형의 한 면씩 돌려서 달리고 뚜껑처럼 위에 1개가 올라가 있으면서 가장 윗부분의 꽃은 꽃부리가 4개로 갈라지고 수술이 8개이며 옆에 달려 있는 꽃은 5개로 갈라지고 수술이 10개이며 암술은 5가닥입니다(2번 사진 참조)

 

이 아이는 희소성도 전혀 없고 그렇다고 엄청 예쁜 것도 아니나 참 특이한 생김새라서 출사길에 만나면 꼭 담아두곤 하는데 개구쟁이 같은 느낌을 줍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