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바람꽃 & 홀아비바람꽃

 

 

 

 

 

 

 

 

 

 

미나리아재비과 바람꽃속 여러해살이풀 남바람꽃

 

 

 

제주도를 포함한 우리나라 남부지방 전라남북도와 경상남도 일부 지역에 분포합니다

 

가장 선호하는 자생지는 습기가 조금 많은 숲속으로 처음엔 남방바람꽃이라고 불렀다가 최근에 개명을 했는데 일부 문헌엔 아직 남방바람꽃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분포지역이나 이름으로 보자면 남방계식물인가 싶지만 이 아이는 북방계식물이며 신기한 건 우리나라에선 남부지방에만 자생한다는 겁니다

 

 

전초는 높이 10 ~ 20cm이고 뿌리줄기는 원기둥 모양이며 길이 1.5 ~ 2.5cm로 뻗습니다

 

뿌리잎(근생엽)은 잎자루가 10 ~ 30cm 정도에 3개로 깊게 갈라지고 갈래 조각은 다시 가장자리가 갈라지며 모인꽃싸개(총포)를 이루는 잎은 잎자루가 짧습니다

 

이 아이의 잎은 다른 바람꽃에 비해 두꺼운 편이며 색깔도 유난히 진한 녹색이라 처음 봤을 땐 혹시 귀화식물이 아닐까 할 정도였습니다

 

 

줄기 끝에 1 ~ 2개(거의 다 2개임)씩 피는 꽃은 흰색에 바깥면이 진한 분홍색을 띠며 꽃받침은 4 ~ 8장이고 누운 털이 있습니다

 

자방은 난형으로 길이 약 2mm 정도로 털이 밀생하는데 실제로 꽃잎처럼 보이는 건 꽃받침이고 꽃의 생김새로만 보자면 홀아비바람꽃이랑 얼핏 비슷합니다

 

홀아비바람꽃이 만개시 거의 수평으로 활짝 벌어지는 반면 남바람꽃은 살짝 감싸는 형태를 유지합니다

 

 

 

국외반출 승인대상 생물자원

 

 

 

국가적색목록 취약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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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아재비과 바람꽃속 여러해살이풀 홀아비바람꽃

 

 

 

우리나라 중부지방 강원도와 경기도 일부 지역에 분포합니다

 

계곡 주변의 습윤지나 낙엽수림 하부에 생육하고 개화 및 생육기에는 양지조건인 곳을 자생지로 선호하는데 숲이 깊어야 가능한 조건입니다

 

이름은 한 개체에 꽃이 1개씩 핀다고 붙였다는데... 비슷한 생김새에 종이 여럿이니 이름 붙일 게 마땅찮았나 봅니다

 

 

전초의 높이는 7 ~ 10cm 가량 자라고 뿌리줄기는 옆으로 뻗으며 지름이 2mm 정도이고 선단에 몇 개의 갈색 비늘조각이 있습니다

 

뿌리잎(근생엽)은 1 ~ 2개이고 잎자루가 길며 털이 없고(이게 아주 중요함 - 잎자루에 털이 있는 종들과 구별) 손바닥 모양으로 5개로 갈라지며 열편에는 결각이 있고 표면과 가장자리에 털이 있습니다

 

홀아비바람꽃은 자루에 털이 있는 종들 모인꽃싸개잎에 자루가 있는 종들 꽃받침이 아래로 젖혀지는 종들 꽃받침이 10개 이상인 종들 꽃의 지름 약 4cm 정도로 큰 종들과 구별됩니다

 

 

꽃은 지름 12mm로서 백색이며 꽃대는 1개가 나와 끝에 1개의 꽃(一莖一花 - 일경일화)이 달립니다

 

총포(모인꽃싸개잎)는 잎 같으며 3개로 갈라지고 꽃잎은 없고 꽃받침이 꽃잎처럼 보이며 꽃받침 조각은 4 ~ 6개(대부분 5개)로 도란형이며 수술은 많고 꽃밥은 황색입니다

 

꽃이 2개씩 핀다고 쌍동(쌍동이)바람꽃이라고 이름붙인 아이가 있는데 꽃이 더 크고 생김새(특히 수술 부분)는 오히려 들바람꽃에 더 가까운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고유종

 

 

 

국외반출 승인대상 생물자원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