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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풍경 (사진)

흰괭이눈

 

 

 

 

 

 

 

 

 

 

범의귀과 괭이눈속 여러해살이풀 흰괭이눈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며 처음엔 정명이 흰털괭이눈이었으나 최근에 흰괭이눈으로 바뀌었으며 아직도 어떤 문헌엔 흰털괭이눈으로 등록돼 있습니다

 

산지 숲속의 습지나 계곡 주변 및 사면의 돌이 많은 축축한 곳이 자생지라고 문헌에 밝히고 있는데 직사광선이 적당히 차단되고 습기가 충분한 곳을 자생지로 선호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얼핏 보기엔 전혀 볼품이 없는 생김새인데 이상하게 정감이 가고 예뻐 보이는 아이로 이름은 열매의 모양이 마치 고양이의 세로로 생긴 눈동자랑 닮았다고 붙여졌을 겁니다

 

 

줄기는 높이 10cm 정도로 자라는데 밑에서부터 여러 개로 갈라지며 옆으로 뻗는 가지는 없습니다

 

줄기 하부에는 갈색 털 상부에는 백색의 퍼진 털이 밀생하며 잎은 마주나고 둥글거나 선형이며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고 잎 표면과 잎자루에 털이 있습니다

 

간혹 털괭이눈이랑 혼동이 있는데 털괭이눈은 원줄기에서 가지가 갈라지고 종자에 돌기선이 있어서 육안으로 관찰할 수 있습니다

 

 

꽃은 줄기 끝에 취산꽃차례로 달려 모여나기하며 꽃받침조각은 4개이고 넓은 타원형으로서 끝이 둥글며 곧게 서고 길이 2.5mm 너비 2mm이며 황록색입니다

 

즉, 괭이눈은 꽃잎은 없고 꽃받침이 얼핏 꽃잎처럼 보이는 아이로 미나리아재비과의 많은 아이들과 더불어 초본류에 꽃잎이 퇴화해서 완전히 없거나 꿀샘으로 변형된 아이들이 많습니다

 

수술은 8개이고 수술대는 꽃받침 길이의 1/2정도이고 꽃밥은 황색이며 둥글고 암술대는 매우 짧으며 2개이고 V자 형태로 끝이 바깥쪽으로 젖혀있습니다

 

 

 

우리나라 고유종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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