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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풍경 (사진)

수정난풀

 

 

 

 

 

 

 

 

 

노루발과 수정난풀속 여러해살이풀 수정난풀

 

 

 

우리나라 전역에 아주 옅게 분포해서 의외로 만나기 어려운 아이로 부생식물입니다

 

부생식물은 자체에 엽록소가 없어서 광합성을 못하며 식물이 썩은 부식질에 뿌리를 내리고 양분을 얻어 살아가는 아이입니다

 

특성상 직사광선은 고사로 이어지는 관계로 아주 어두운 숲속 그늘을 자생지로 선호합니다

 

 

전초는 높이 10 ~ 20cm이고 줄기는 여러 대가 모여나기하며 뿌리 이외에는 순백색이고 윗부분에 흔히 긴 털이 있기도 합니다

 

얼핏 이런 아이에게 무슨 잎이 있을까 싶지만 비늘같이 퇴화된 잎이 어긋나기 하는데 비늘조각은 긴 타원형 좁은 달걀모양 또는 삼각 상 달걀모양이고 길이 7 ~ 20mm 너비 5 ~ 10mm입니다

 

잎은 끝이 둥글거나 둔하며 약간 톱니가 지기도 하는데 문헌상으로는 명칭을 분명히 잎이라고  하긴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냥 비늘...^^

 

 

꽃은 길이 1.5 ~ 2.5cm 너비 1.4 ~ 1.8cm로서 종형이고 흰색이며 줄기 끝에 1개씩 밑을 향해 달리고 꽃받침조각은 1 ~ 3개이며 비늘잎과 비슷하고 긴 타원형입니다

 

꽃잎은 3 ~ 5개이고 쐐기 같은 긴 타원형이며 길이 1.5 ~ 2cm 너비 5 ~ 10mm로서 끝이 둥글고 안쪽에 털이 있으며 수술은 10개고 꽃잎보다 짧고 꽃밥은 등홍색이며 잔돌기가 있고 수술대에 털이 있으며 씨방은 병 모양으로 털이 없으며 암술머리는 넓어집니다

 

이 아이가 노루발과라는 증거는 씨방의 모양 특히, 암술머리가 영락없는 노루발이랑 흡사하며 예전에 수정난풀에 통합돼 있던 나도수정초는 노루발과 나도수정초속으로 독립됐습니다

 

 

 

국외반출 승인대상 생물자원

 

 

국가적색목록 관심대상종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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