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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풍경 (사진)

며느리밑씻개

 

 

 

 

 

 

 

 

 

마디풀과 여뀌속 한해살이풀 며느리밑씻개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며 개체수가 많아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덩굴성식물입니다

 

물론 아무리 흔한 아이라도 자생지 여건이 맞지 않으면 전혀 만날 수 없으며 들이나 길가 빈터 물가 등을 선호하는데 특히 물가를 아주 좋아합니다

 

이름이 별난데 아주 못된 시엄마가 며느리더러 이걸로 밑을 거시기 하라고.., -_-+

 

 

전초는 1 ~ 2미터 정도로 자라며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줄기는 네모졌고 엽병과 더불어 거슬러난 갈고리가시가 있으며 통상 붉은 빛을 띱니다

 

잎은 어긋나기하고 긴 엽병이 있으며 삼각형이고 길이와 폭이 각각 4 ~ 8cm로서 예두이며 심장저이고 양면에 털이 있으며 탁엽은 잎 같지만 작고 녹색이고 엽병과 잎맥에 거슬러난 갈고리가시가 성글게 있습니다

 

사촌인 며느리배꼽이랑 얼핏 헷갈리는데 꽃이 며느리배꼽은 연한 녹색이며 잎자루가 잎 뒷면 중간에 붙는 게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꽃은 양성꽃으로서 줄기나 가지 꼭대기 또는 잎겨드랑이에 머리모양꽃차례로 달리고 화경에 잔털과 샘털이 있습니다

 

꽃받침은 깊게 5개로 갈라지며 길이 4mm정도로서 연한 홍색이지만 끝부분은 적색이고 꽃잎은 없으며 수술은 8개고 암술은 1개이며 암술대는 3개로 갈라집니다

 

온통 가시투성이인 이걸로 밑을 거시기하면... 며느리더러 죽으라는 거지...본인도 여자이면서 말입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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