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풀과 조개나물속 여러해살이풀 조개나물
이름이 좀 특이한데 3개로 갈라지는 밑 부분의 꽃잎 생김새가 마치 조갯살처럼 생겼다고...?
갯가식물도 아니고 그 외엔 딱히 조개를 연상시킬만한 게 없으니 아무래도 꽃잎의 생김새에서 따온 이름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전초에 긴 융털이 빼곡해서 매끈한 조갯살이랑은 느낌이 전혀...^^
꽃은 높이 30cm 정도까지 자라는 줄기에 총상꽃차례로 달립니다
늘 그렇듯이 문헌에는 자주색 꽃이 핀다고 돼 있으나 실제로는 보라색에 더 가까우며 자주색 계통은 붉은조개나물이라고 별도로 있습니다
왜 보라색 계통임에도 설명엔 대부분 자주색이라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직사광선을 좋아해서 노출된 풀밭 같은 곳을 가장 좋아합니다
그렇지만 반 그늘진 곳에서도 곧잘 살아가는 적응력을 가졌으며 너무 습기 찬 곳보다는 좀 건조한 곳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흔하지만 원예종 육종의 기본종으로서 가치가 높고 노지녹화용으로도 아주 유용하다고 합니다
건강하세요
'내 마음의 풍경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선씀바귀 & 노랑선씀바귀 (0) | 2019.05.17 |
---|---|
애기자운 (0) | 2019.05.16 |
잔털제비꽃 (0) | 2019.05.14 |
넓은잎제비꽃 (0) | 2019.05.13 |
민들레 & 흰민들레 (0) | 2019.05.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