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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풍경 (사진)

졸방제비꽃 & 사랑은... [0025]

 

 

 

 

 

 

 

 

 

 

 

 

 

제비꽃과 여러해살이풀 흰제비꽃

 

제비꽃 집안은 보면 볼수록 어렵습니다

이건가 싶으면 저거 같고 저건가 싶으면 요것 같고

게으른 국생종에도 60종 이상 등록이 돼 있을 정도로 복잡합니다

 

더군다나 얘들은 지들끼리 교잡을 합니다

뭔 말이면요... AB가 거시기 해서 C를 만들고

다시 AC가 거시기 해서 D를 만들고 다시 AD가 거시기해서 E... 이런 식입니다

 

지금도 자연에선 이런 과정이 진행 중이고

그걸 밝히려니 학자들도 죽을 맛이고

저 같은 진사는 덩달아 죽고...^^

 

결국 이 순간 우리 산하에 제비꽃이 정확히 몇 종인지는

시아빠도 몰라 시엄마도 몰라 아들도 며느리도 아무도 모릅니다

민간인들께서는 몇 몇 특이한 종만 구분하고 그냥 제비꽃이구나... 하시면 될 듯 합니다

 

저야 번호를 붙이는 입장인지라 울며 겨자 먹기로... ㅎ

 

 

 

 

 

 

 

 

 

 

 

 

 

 

 

 

 

 

 

 

 

 

 

 

 

 

 

 

 

 

 

 

 

 

 

 

 

 

 

 

 

 

 

 

 

 

 

 

 

 

 

 

 

 

 

 

 

 

 

 

0025 사랑은... 카푸치노처럼 부드럽지만 식으면 라떼처럼 비리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