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삼과 두해살이풀 개불알풀
이름이 뭐 이러냐고 하시겠지만
열매 생김새가 강아지 불알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겁니다
꽃이 아주 작은데 완전히 개화했을 때 지름이 3mm 정도이며 암술 1개 수술 2개 꽃잎은 4장입니다
눈에 보이는 꽃잎은 4장이지만 실제로는 통꽃입니다
이 녀석들을 유심히 관찰해보면 수정이 끝난 경우에 꽃잎을 꽃받침에서 분리를 해버립니다
제 짐작에 그 이유는 씨앗을 키우기 위해 영양분이나 에너지를 아끼기 위한 전략인 듯 합니다
꽃이 훨씬 더 큰 보라색의 큰개불알풀은 유럽이 원산지이며
작고 자주색으로 피는 이 녀석은 우리 토종식물입니다
이 녀석이 상대적으로 훨씬 귀합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