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과 상록성 여러해살이풀 털머위
제주도와 울릉도를 포함한 남부지방 섬이나 해안가가 주 자생지입니다
남해안 바닷가 산책로 주변에서 어렵잖게 만날 수 있는데
어떤 곳은 마치 일부러 식재를 해 놓은 것처럼 많습니다
가장 늦게 꽃을 피우는 몇몇 녀석들 중 하납니다
10월 하순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해서 11월까지 피는데
이 녀석이랑 좀딱취랑 보러 가는 게 그해 정식 야생화 출사 마지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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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우 겨울에 일출 만나러 가는 곳이 3곳 정도 됩니다
포항에 있는 호미곶 경주에 있는 문무수중왕릉 그리고 울산 명선도입니다
동해안 바닷가 어디나 해는 뜨지만 다니다 보니 이 3곳을 자주 가게 되네요
호미곶은 조형물(상생의 손)을 넣어서 찍을 수 있고
수중왕릉은 왕릉 자체랑 갈매기가 많고 거리가 제일 가깝구요
명선도는 섬이 멋지고 멸치작업이라는 부수적인 소재가 있습니다
제가 간 날 다행이 멸치가 제법 잡혔다고 하시네요
갓 잡아온 멸치를 삶고 널어서 말리고
나는 꼽사리로 사진 찍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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