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삼과 한해살이풀 애기며느리밥풀
며느리밥풀도 종류가 제법 많습니다
이 녀석은 잎이 가늘고 꽃이 다른 녀석들보다 좀 작은 편입니다
그런데 가지는 가장 많이 갈라져서 풍성해 보입니다
전국에 분포하며 주 자생지가 소나무 숲이라는 게 특징입니다
반기생식물이라고 문헌에 나오는데 다른 식물처럼 엽록소가 있으니 스스로 광합성을 합니다
그런데 어디에 기생을 하는지 자료를 찾아봐도 잘 안 보이네요
이름에 슬픈 전설이 있습니다
옛날 밥을 하던 며느리가 밥이 다 됐는지 맛을 보는데 못된 시어머니가 고함을 지르는 바람에 놀라서...
서방이라는 놈이 전기밥솥만 사다줬어도... -_-+
*****
동해안 바닷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장면입니다
경북지역 바닷가에 일출 찍으러 가면 덤으로 늘 보는 장면이기도 하구요
덜 마른 오징어를 피데기라고 합니다
연탄불에 살살 구워서 먹으면 그 맛이 끝내 줍니다만
이빨이 부실해서 침만 삼킵니다 ㅎ
죽으면 늙어야지... -_-
건강하세요
'내 마음의 풍경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뚱딴지 그리고... (12) | 2012.11.05 |
---|---|
감국 그리고... (16) | 2012.11.02 |
도깨비바늘 2종 그리고... (12) | 2012.10.31 |
버들잎엉겅퀴 그리고... (10) | 2012.10.30 |
꽃향유 흰꽃향유 그리고... (14) | 2012.10.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