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바늘 2종 그리고...

 

 

 

 

 

 

 

 

 

 

국화과 한해살이풀 도깨비바늘

 

이 녀석이 무슨 특별한 재주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엄청난 요술을 부리는 것도 아닌데 이름이 왜 도깨비바늘이냐

열매에 가시가 있어서 옷이나 신발에 아주 잘 달라붙습니다

 

어찌 보면 귀찮고 보잘 것 없고 볼품도 없지만

접사로 자세히 들여다보면 국화과 특유의 생김새이며

이빨 빠진 것처럼 달린 혀꽃이 귀엽고 우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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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1124 (초본 957)

국화과 한해살이풀 울산도깨비바늘

 

울산 장생포에서 처음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현재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발견되고 있으며

특히 동해안 쪽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일반 도깨비바늘이랑 가장 큰 차이점은

흔히 꽃잎이라고 하는 혀꽃이 없다는 점입니다

그렇다보니 꽃이 피었으나 핀 것 같이 안 보입니다

 

줄기에 가는 털이 있는 걸로 볼 때

털도깨비바늘 변종이 아닐까 싶은데 글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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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1일 포항 호미곶 인근 바다입니다

사실 일출이 목적은 아니었는데 난데없이 바람난 오여사를 만났습니다

하늘이 깔끔할 것 같아서 여명에 해국이나 좀 찍을까하고 갔었는데...^^

 

아무리 해국 찍으러 갔지만 저렇게 홀라당 벗고 나오는데

나 몰라라 하면 오여사가 얼마나 자존심 상하겠어요

그래서 몇 장 찍긴 했는데 별롭니다

 

제가 가장 선호하는 일출 장면은

수평선에서 육지 쪽으로 쭉쭉 뻗는 구름이 적당히 있고

오메가가 아니더라도 선명한 해가 구름을 붉게 물들이며 올라오는 그런 장면입니다

 

아래 2번 5번 사진은 조금 크롭한 사진입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