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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노래 (시)

음악처럼

끊어질 듯 이어지는

고전악기의 흐느낌이

가슴을 때려대는

신디사이저의 광란함이

 

희노애락 사박자에

이리 그리고 저리

마치 달에 이끌리는 바다처럼

나에게서 너에게로

너에게서 세상 밖으로

 

저무는 오늘하루도

천번 만번

흔들리고 나부끼는 그런 날 이었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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