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넋두리 (수필) 고자질 海心 2003. 5. 14. 20:58 그 곳에 가고 싶다 낚싯대 하나 챙겨들고 파도를 가르는 낚싯배에 몸을 싣고 싶다 암흑뿐인 밤바다에 빨간 전기찌 흐르는 찌를 보며 하나 둘 셋... 그렇게 흐르는 시간을 세어보고 싶다 자그마한 갯바위 파도는 밤새도록 내게로 향할 것이다 언제나처럼 나는 바다에게 내 속을 다 털어놓겠지 나는 나의 고자질쟁이가 되어 온 바다를 파랗게 멍들이겠지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내 마음의 노래 '내 마음의 넋두리 (수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 길은 향기로웠다 (6) 2003.05.25 海霧 (6) 2003.05.20 報施 (2) 2003.05.14 엄마 (4) 2003.05.10 밤을 건너 (4) 2003.05.08 '내 마음의 넋두리 (수필)' Related Articles 그 길은 향기로웠다 海霧 報施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