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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넋두리 (수필)

재회를 향하여

오백 여일

길고도 짧은 날들 속에

그전까지 살아온 날들의 이야기보다

더 많은 이야기가 있었고

 

감히 감당키 어려운

님들의 사랑도 받았습니다

 

예서 돌아보니

겸손하지 못했음이 못내 부끄럽고

무성의 했음이 그저 송구할 따름입니다

 

그동안 베풀어주신 관심과 사랑에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행여, 저로 인해서 본의 아니게 불편한 점이 있으셨다면

인생수양 덜된 무지의 결과려니 하시고

감히 용서를 구합니다

 

처음부터 오늘까지 늘 말씀 드렸듯이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시건 간에

부디 건강하시길 빌면서

문학방에서의 마지막 인사 올립니다^^*

 

블로그 정리 되는대로 다시 인사드릴 것을 약속드리며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건강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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