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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넋두리 (수필)

만수무강



[완도를 비롯한 남해안 일부지방에 자생하는 [띠]라는 놈입니다]

 

 

 

 

 

간밤

천둥번개가 잠을 깨우고

아침의 살풋한 햇살이 나를 두근거리게 하더니

결국 또 비가 오네요^^;


[안개비 고운 날] 이야기 말미의 [산비탈]아우님 이야기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으시군요?


(하여간 남 혼나는 게 재미있는 나쁜 사람들이 많단 말이야... -.-+)


언젠가

산비탈 아우님이 운전 샷을 블로그에 올리셨더군요

얼마나 사진을 좋아하면 그랬을까 충분히 이해는 되지만

사고는 순간적으로 일어나는 지라...^^;



내가 즐겨보는 TV 프로그램이 [내쇼날지오그래픽]인데

오래 전에 그 프로그램에 나온 이야긴데


자동차가 빗길에 100km/hr으로 달리면

타이어는 물 위를 달리는 거랑 같다고 합니다

이른바 [수막현상]이지요...


정상적인 도로에서 급정거 시 7~80m면 서는데

수막현상에선 곱 이상 밀린다고 하니 브레이크 밟아봐야 이미 늦은 거죠...?



100km/hr...

실감이 안 나실지 모르지만

1초에 27.78m를 간다면 실감이 나십니까?


사진 한 장을 찍기 위해선 최소한 5초가 걸립니다


27.78m/sec x 5sec = 138.90m

138.90 + (75m x 2) = 288.90m


만수무강 마감하기엔 충분한 거리지요



[안전]이라는 건

천번만번 강조해도 남음이 없는

우리 모두 항상 명심해야할 단어입니다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너무나 많은 아까운 생명이 운명을 달리했고 또 그럴 겁니다


내가 세상 모든 사람을 어찌할 순 없습니다

그렇지만 내가 알고 있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은 그런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내가 두들겨 패서라도 막을 수만 있다면 그렇게 할 것입니다


나한테 맞은 게 억울해서 복수하시려거든 오래오래 건강하십시오...



주말입니다

오늘 또 광주 갑니다

내 차 새 신발 사 주려구요


광주 가서 새 신발 신고 룰루랄라 할 녀석을 끌고 대구 갑니다

운전 조심하고 먼 산 안 팔며 조심해서 다녀오겠습니다

우리 님들 즐겁고 행복한 주말되시길 빕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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