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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풍경 (사진)

도라지꽃



[이 비에 젖고 있을테지...]

새벽에 일어나 한 시간 넘게 창밖을 내다봅니다

내리는 빗줄기 수만큼이야 할까마는

많은 생각들이 스치고 지나갑니다


늘 입버릇처럼

[사는 게 다 그런 거지 뭐]

하면서 살지만


산다는 게 뭔지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참 어렵습니다


나를 제외한 세상 모든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가는지

그들도 그들 곁을 스치고 지나가는 내 삶이 궁금할지...



내가 가장 좋아하는 꽃입니다


봉오리를 터뜨리는 아픔으로 피어남이 예사롭지 않고

그 아픔에 비해 너무나 단순하게 생긴 화형이 마음에 들어서

언제부턴가 이 꽃을 가장 좋아합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