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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풍경 (사진)

오늘 아침



[혹시나 하는 마음에 새벽을 나섰지만...]

지난주부터 매일 새벽 마실을 다닙니다

뭐 훔치러 다니는 건 아니고

오메가 한번 찍어보겠다고^^;


완도는 섬이긴 한데

다도해 국립공원에 위치해 있는지라

본섬 앞쪽에 엄청나게 많은 섬들이 있다보니

바다에 툭 터인 곳이 거의 없습니다


올 초 겨우 한번 찍었던 오메가

그 자리에 이맘 때 며칠 바다에서 일출이 올라옵니다


섬 섬 사이...


연초에 며칠

이번 주 며칠

그리고 다음 주 며칠

이 시기가 아니면 완도에서 오메가 촬영은 없습니다

그래서 며칠 째 계속 새벽이슬을 맞고 있는데

요즘이 바다안개(海霧)가 심한 시기인지라...


화요일은 구름 사이로 올라오고

어제는 해무 때문에 약간 솟구치고 나서야 보이고

오늘은 아예 구름이 많아서 보이지도 않고...


나야 항상 새벽에 일어나니 [팔자려니...]하고 다음을 기약하면 되지만

우리 사무실 얼라는 한창 잠이 많을 나이인데 그넘의 오메가 한번 찍어보겠다고

날마다 휴대폰 알람을 맞춘다지요^^;


세상 이치가 그런 것 같습니다


쉽게 얻어지는 것 중에 귀하고 소중한 것은 없다...





건강한 목요일 되세요^^*



























Secret Garden - Duo

EF 28-300mm f/3.5-5.6L IS U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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