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가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Α - Ω
海心 조영오
돌고 돈다지만
그건 내가 살아서야 알 일이고
내가 가진 건 이승뿐이니
뉘라서 저승을 알까
내 어미의 뱃속조차 기억에 없는데
숨 거두는 그 순간만 평안하면 그걸로 다인데
무엇에 아등바등 칼춤을 추려는가
한해의 과정
가을이 깊어간다
이 가을이 만물의 결실을 이룸에
한 치 사욕이 있을 텐가
인간답게 살다 가면
그게 바로 극락왕생(極樂往生)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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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쪽 지역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산부추] 꽃입니다
부추를 전라도에선 [솔]
경상도에선 [정구지] ㅎㅎ
EF 180mm f/3.5L Macro U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