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목원 화장실 창문에서 내다 본 유리온실]
2007년 마지막 날
새벽에 감포 일출 구경하러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애플이에게 영화나 보러 가자고 했더니 좋댄다
뭐 볼 거냐고 했더니 인터넷에서 [황금나침반]이 재미있다고 난리라네...?
그런데 제목에서 풍기는 느낌이 어째 좀 유아틱하다 싶었지만
컴퓨터에 관한한 나보다 월등한 고수의 검색이니 그러자고 했다
매표하고 차 한잔 하고 시간 맞춰 입구로 갔는데
어라... 시간표에 보니 나이제한 표시가 없다...?
즉, 아무나 볼 수 있는 영화라는 이야긴데???
내용요?
완전 유치원 동화책에 나오는 이야기 수준 -.-+
사람이 하늘을 날아다니고
곰이 사람처럼 말을 하고
배도 덩달아 날아다니고
방학인지라 초딩들이 보고 재미있다고 인터넷에 리플 달아둔 걸 보고...
한해를 마감하며
애플이는 초딩에게 낚이고
나는 애플이에게 낚이고
건강하세요
1월 2일 대구수목원에서 찍었습니다
오랜만에 5D로 사진을 찍었는데 좀 어색하더군요
카메라마다 특성이 달라서 그런가 봅니다
EOS 5D + EF 16-35mm f/2.8L USM
EOS 1D MarkⅡN + EF 180mm f/3.5L Macro U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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