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운사 입구에 있는 자연보호 탑(?) 입니다]
지난번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사진이라는 취미에 이 계절은 정말 난감한 시기입니다
만약, 서울에 산다면 완전무장을 하고 한강 다리 야경이라도 도전해 보겠지만
촌(?)에 사는 입장이라 조명이 들어오는 다리도 없고...
지난주에도 다들 어디로 가야할지
서로 눈치만 보시는 것 같아서 [에라~ 모르겠다]는 심정으로 선운사 번개를 쳤습니다
몇 해 전에 가본 선운사 들어가는 길가의 개울에 비친 반영
그 반영이 늘 머리 속에 남아 있었거든요
가을 단풍철에 가야지 했었는데
수술 때문에 시간을 낼 수 없어서 못가고
앙상한 가지만 남은 나무들의 반영만 구경하고 왔습니다
단풍철엔 정말 아름다울텐데...
그나저나 청계님...
아무래도 한달 용돈을 그날 점심 값으로 다 지출하셨을 것 같은데
우리는 염치없이 맛나게 잘 먹었지만 배가 부르니 은근히 걱정이 되네요^^;
이제 주말이 다가오면 슬며시 걱정부터 됩니다
이번엔 또 어디로 가야할지...
건강하세요
EOS 1D MarkⅡN + EF 28-300mm f/3.5-5.6L IS USM
EOS 1D MarkⅡN + EF 16-35mm f/2.8L U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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