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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삼과 꼬리풀속

봉래꼬리풀 & (흰)봉래꼬리풀 현삼과 꼬리풀속 여러해살이풀 봉래꼬리풀 우리나라 강원도 특정지역에 분포하며 자생지도 드물고 개체수도 극소량이라 만나기가 만만찮습니다 여담이지만 정확한 자생지를 안다면 어지간히 희소한 아이라도 여유 있게 만날 수 있으니 야생화 초보가 고수 따라가서 만나면 얼핏 흔한가하는 오해를 하곤 합니다 이름의 봉래는 처음 발견한 지명이랑 연관이 있는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유명한 산의 계절별 이름(꽃이 피는 여름의 이름)...^^ 전초는 곧추서고 높이가 20 ~ 30cm에 달하고 줄기에 다소 붉은 빛이 돌며 긴 털이 있습니다 잎은 마주나고 난형 또는 난상 장타원형으로 길이 2.5 ~ 4cm이며 끝은 뾰족하고 밑은 둥글거나 수평이며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있고 표면은 녹색이며 뒷면은 붉은빛이 돌고 다소 딱딱한 털이 산생.. 더보기
구와꼬리풀 & 부산꼬리풀 현삼과 꼬리풀속 여러해살이풀 구와꼬리풀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나 그다지 흔하지 않은 아이로 주로 산지의 풀밭에 자생합니다 대체로 평범한 곳에 자생하지만 인간 세상에도 별난 놈들이 있듯이 식물도 예외가 있어서 간혹 암벽지대나 개울가 계곡에서도 자생하고 있는데 꽃 찾아다니는 입장에선 고마운 아이입니다 이름의 구와는 국화의 방언이며 잎이 국화의 잎처럼 생겼다고 붙였나봅니다(실제로 국화과 아이들 중 이명에 구와가 들어가는 경우가 있음) 전초는 높이가 30 ~ 50cm에 달하고 곧게 서며 전체에 꼬부라진 털이 밀생 또는 산생합니다 잎은 마주나기하며 위로 올라가면서 점차 커지고 달걀모양 또는 타원형이며 중앙부의 잎은 길이 18 ~ 25mm 폭 15 ~ 22mm로서 가장 크고 우상 또는 결각상으로 갈라집니다 가장자리.. 더보기
부산꼬리풀 현삼과 꼬리풀속 여러해살이풀 부산꼬리풀 우리나라 특정지역에 소량이 분포하며 아직 자세한 내용이 알려지지 않은 아이입니다 이 아이는 갯가식물이라고 봐야할 정도로 현재까지 알려진 자생지는 부산 주변의 바닷가 풀밭으로 서해안 특정지역에서도 발견됐다는 이야기가 있네요 이 아이는 이름에서 최초 발견지를 알 수 있으나 정확히 하자면 부산은 아니라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바닷가에 사는 아이답게 전초는 20 ~ 40cm 정도이나 꽃차례가 길어서 얼핏 키가 더 커 보입니다 줄기는 높게 직립하여 자라지 않고 비스듬하게 누워서 자라며 잎은 마주나고 잎은 두껍고 결각이 있으며 잎과 줄기에는 흰색의 잔털이 많이 나 있습니다 학계에 처음 알려진 게 2004년이니... 시간이 제법 됐는데 예전과 달라진 건 자생지에 펜스가 세워진 것..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