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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화과

냉이 십자화과 두해살이풀 냉이 시골에선 흔히 나생이라고 부르는 봄나물입니다 본격적인 개화기는 늦봄입니다만 눈 빠지게 찾으면 1월 하순에도 있긴합니다 꽃이 워낙 작아서 찍으려면 안 그래도 눈 빠질 판인데...^^ 십자화과가 뭐냐면 꽃이 한자 십(十)자 형태로 핀다는 의미입니다 꽃잎 꽃받침 수술 전부 4개씩이고 암술은 1개입니다 지금은 코딱지만 하지만 다 크면 50cm까지 자랍니다 문헌을 찾다보면 꽃의 생김새를 거꿀달걀모양이라고 설명한 게 나오는데 꽃이 몸통에 붙은 곳은 가늘고 꽃잎 가장자리가 둥그스름하게 생긴 걸 말합니다 냉이도 종류가 무진장 많은데 그냥 기본 이름으로 올립니다 건강하세요 더보기
노란장대 십자화과 여러해살이풀 노란장대 노란색 꽃이 피는 키가 큰 녀석이라는 의미고 십자화과라는 건 꽃잎 4장이 마치 십자(十) 모양으로 핀다고 붙여졌습니다 키는 크고 (1m 전후) 꽃은 코딱지만 하고... 대충 답 나오죠 석회암 지대를 선호한다고 하네요 고로 평범한 녀석은 아니며 남부지방 보다 중부 이북에 주로 자생하는 듯 합니다 사는 곳 가리는 녀석치고 흔한 놈 없습니다 꽃은 코딱지만한 크기지만 키는 아주 크고 잎도 큼지막합니다 열매는 저렇게 작은 꽃에서 어떻게 이렇게 긴 열매가 생길까 싶을 정도로 깁니다(3번 사진 꽃 아래 실처럼 긴 게 열매임) 꽃만 보자면 키는 한 뼘 정도에 열매는 깨알 정도라야 딱인데^^ 건강하세요 더보기
느러진장대 13 - 1188 (초본 1039 - 942) 십자화과 두해살이풀 느러진장대 십자화과는 꽃잎 4개가 +처럼 생겼다고 붙여진 것이고 그리고 느러진 (늘어진 아닌 강?)은 열매가 아래로 축 처진다고 붙여진 이름입니다 문헌상에는 충북 이북에 산다는데 대구에도 있더라구요 십자화과 대부분 다 그렇듯이 이 녀석도 꽃이 무진장 작습니다 완전히 개화한 꽃 지름이 기껏 3mm 정도면서 키는 1m 정도고 그늘에 삽니다 이 사진 찍으면서 속으로 엄청시리 궁시렁 거렸습니다 -_- 꽃이 좀 크던지 키가 좀 작던지 밝은 곳에 살던지 암튼 미운 것만 골라서 갖추고 있더라구요 그래도 작지만 순백색 꽃이라 깔끔하고 귀여웠습니다 건강하세요 더보기
는쟁이냉이 & 장대냉이 13 - 1137 (초본 980) 십자화과 여러해살이풀 는쟁이냉이 해마다 보던 녀석이고 찍었던 녀석인데 같은 시기에 너무 많은 꽃을 만나다보니 빼먹고 지나간 녀석입니다 당연히 예전에 번호를 붙였다고 생각했는데... 냉이 중에선 아마 꽃이 가장 클겁니다 꽃 지름이 1cm 정도니까 일반 냉이에 비하면 완전 해바라기 수준이지요 그다지 귀한 녀석은 아니지만 사는 곳이 높은 산 응달이나 물가입니다 얼핏 보면 정말 냉이가 맞나 싶을 정도입니다 풀밭에서 흔하게 보는 냉이에 비하면 고목나무 수준이라고 할 정도로 우람합니다 특히 물가에 사는 녀석은 50cm 이상 자라기도 합니다 ***** 13 - 1138 (초본 981) 십자화과 두해살이풀 가는장대 같은 십자화과인데 위의 는쟁이는 여러해살이 이 녀석은 두해살이라는 게 .. 더보기
냉이 십자화과 냉이 신품종 등록에 엄청 게으른(?) 곳이 국생종입니다 그런 국생종에 냉이를 검색하면 십자화과에 냉이가 30종이나 나옵니다 그만큼 종류가 다양하다는 의미지요 십자화과는 꽃잎이 한자의 십(十)자처럼 핀다고 해서 붙여진 겁니다 한해살이 두해살이 한두해살이 여러해살이 아주 다양합니다 이른 봄 너무 작은 개체에서 핀 녀석이라 구분이 어렵네요 그래서 통칭이자 대표명인 냉이로 올립니다 옛날부터 쑥이랑 더불어 가장 대표적인 봄나물이었지요 대표적인 건강식품으로 해열 효과가 아주 좋으며 소화제로도 효과가 좋습니다 지역마다 부르는 이명이 참 많은데 그만큼 다양하게 이용했었다는 의미가 되겠지요 제가 냉이라고 하면 울 엄마는 나생이라고 합니다 며칠 전 꽃 찾아서 인근 산에 갔다가 내려오는데 노모께서 방금 캔 냉이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