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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생식물

구와말 현삼과 구와말속 여러해살이풀 구와말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는 아이로 분포지도엔 중부지방에 자생하는 걸로 돼있으나 전국에 분포하는 수생식물입니다 논이나 얕은 못의 물속에서 자생하는 아이로 얼핏 흔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만나기가 만만찮은 아이이며 덩치가 작아서 다른 초본류에 가려 잘 안 보입니다 현삼과 구와말속엔 이 아이랑 민구와말 2종이 있는데 둘의 가장 뚜렷한 차이는 줄기에 털이 있고(구와말) 없고(민구와말) 입니다 줄기는 높이 10~30cm 정도로 자라며 붉은빛이 돌고 땅속줄기는 진흙 속으로 뻗어 나가며 공기 중으로 나와 있는 줄기 부분은 다세포의 잔털이 있습니다 잎은 물 밖에서는 5 ~ 8개가 돌려나기하며 길이 1 ~ 2cm 너비 3 ~ 7mm로서 중앙 윗부분에서 몇 개로 우열 되고 밑 부분이 좁아져.. 더보기
물달개비 그리고 ... 물옥잠과 물옥잠속 한해살이풀 물달개비 우리나라 전역의 연못이나 오래된 논 같은 얕은 물이나 그 주변에 사는 수생식물입니다 정말 논에 이 아이가 살까 했는데 요즘은 예전처럼 농약이나 제초제를 심하게 사용하지 않는 유기농 혹은 무농약 농지가 늘면서 점점 자연친화적인 장면을 접하게 되는 것 같아 참 좋습니다 별 생각 없이 대구 인근의 한적한 농로를 걷다가 인기척에 푸드득~ 도망가는 메뚜기도 만나고 이리도 고운 아이도 만나고... 참 좋습니다 ㅎ 전초는 10 ~ 25cm 정도로 자라고 뿌리 부분에서 5~6개의 줄기가 한군데에서 나오고 각 줄기에는 1개의 잎이 납니다 뿌리잎은 3 ~ 4장이며 잎자루가 10 ~ 20cm인데 줄기잎은 1장씩 붙고 잎자루는 4 ~ 6cm 넓은 피침형 또는 삼각상 난형이며 길이 3 ~ .. 더보기
마름 & 세수염마름 마름과 마름속 한해살이풀 마름 늪지나 호수 연못 등 물이 고인 곳에서 살아가는 수생식물입니다 전국에 분포하며 수초가 자라는 오래된 연못 같은 곳에선 거의 어김없이 자생하고 있어서 어렵잖게 만날 수 있는 친근한 수생식물입니다 우리나라 마름과 마름속엔 1속 2종 이 있으며 마름이랑 마름에 비해 잎이 1 ~ 2cm로 작은 애기마름이 있습니다 원줄기는 수면까지 자라며 가늘고 길고 물속의 마디에서는 우상의 수중근(水中根)이 내리며 의외로 이식성(옮겨심기)이 안 좋다고 합니다 물속의 잎은 깃꼴로 가늘게 갈라지고 물위에 뜬 잎은 줄기 위쪽에 모여 나며 잎자루는 연한 털과 공기주머니가 있고 8 ~ 14cm 공기주머니는 긴 타원형 또는 피침형으로 길이 1 ~ 3cm입니다 잎은 난상 마름모꼴 길이 3 ~ 4cm 너비 3 .. 더보기